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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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빈방을 준비하라 (누가복음 2장 1-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6-06-12
누가복음 2장 1-7절
1 그때에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천하로 다 호적하라 하였으니 2 이 호적은 구레뇨가 수리아 총독이 되었을 때에 처음 한 것이라 3 모든 사람이 호적하러 각각 고향으로 돌아가매 4 요셉도 다윗의 집 족속이므로 갈릴리 나사렛 동네에서 유대를 향하여 베들레헴이라 하는 다윗의 동네로 5 그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하러 올라가니 마리아가 이미 잉태하였더라 6 거기 있을 그 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마음의 빈방을 준비하라 (누가복음 2장 1-7절)
  < 마음의 빈방을 준비하라 >
 
   예수님이 탄생할 때 당시 로마의 옥타비아누스 황제는 자신이 이룬 대제국을 유지하려고 많은 군인과 국방비를 필요로 했다. 또한 로마의 여러 시설을 위한 건축비도 필요해서 인두세를 걷고 군인을 징집하려고 매 14년마다 모든 사람들이 본적지에 가서 호적 정리를 하라고 명령했다(1절). 명령이 떨어지자 요셉도 할 수 없이 거주지인 나사렛에서 본적지인 다윗의 출생지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다.
 
   유대인들은 다윗의 인구 조사로 징계 받은 역사가 있기에 체질적으로 인구 조사를 싫어했다. 요셉도 가기 싫었겠지만 그 굴욕적인 인구 조사 명령은 구약 성경에 예언된 대로 예수님의 베들레헴 탄생을 있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였다. 하나님 안에만 있으면 수치스러운 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재료로 활용된다.
 
    베들레헴으로 갔을 때 마침 마리아의 해산할 날이 되어 요셉은 진통하는 아내를 데리고 여관방을 구하러 다녔지만 메마른 인심에 방을 못 구했다. 결국 마구간에서 아기 예수님을 낳고 구유에 눕혔다. 못된 인간들이 예수님께 처음으로 드린 것이 구유였고 마지막으로 드린 것이 십자가였다.
 
   만약 지금 예수님이 한국 교회에 오신다면 방을 구하셨겠는가? 아마 쉽게 구하지 못하셨을 수도 있다. 그만큼 헌신이 부족해졌다. 그런 시대를 살아가면서 가끔 마음의 빈방을 겸손하게 준비하겠다고 새롭게 다짐하라. 아무리 바쁘고 피곤해도 예배와 기도를 위한 시간은 비워 놓고 아무리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헌신을 포기하지 말라. 마음의 방이 다른 것들로 가득차 있으면 하나님이 오셔서 복을 주실 수가 없다.
 
   왜 당시 여관집 주인들은 메시아의 탄생을 맞이하는 최대의 축복 기회를 놓쳤는가? 사람들이 몰려드는 상황에서 돈 버는 기회를 놓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예수님께 빈방을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먹고사는 일 때문에 예배와 헌신을 포기하지 말라. 예배조차 못 드릴 정도로 바쁜 삶은 바른 삶이 아니고 그것은 하나님과 물질의 대결에서 하나님을 패배하게 만드는 태도다. 아무리 바빠도 교회와 가정을 위한 시간만은 힘써 내라.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첫째, 뭔가를 잘해야만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는 원하는 것이 안 되면 좌절한다. 둘째,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자체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다. 그는 즐길 줄 알고 마음의 여유가 있고 열심히 살면서 묵묵히 앞날을 개척한다. 또한 바빠도 교회에서 숨은 봉사자로 신실하게 살면서 주위에 큰 기쁨을 준다. 그처럼 시간의 횡포를 이겨 내고 의미 있게 사는 사람이 진짜 행복한 사람이다.
 
   하나님의 일을 할 시간이 없다는 것은 대개 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의 일을 할 마음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다음에 하자고 미루는 것이 문제다. 인생은 짧다. 좋은 일을 미루지 말고 하나님을 섬기는 시간을 힘써 내라. 하나님이 내 시간을 요구할 때 “죄송해요. 다음에 할게요.”라고 하면 그 일을 통해 주시려는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놓치지만 힘들어도 소중한 시간을 드리면 하나님은 더 좋은 것을 주실 것이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말한다. “목사님! 바쁘게 살아도 살기 힘든데 주일날 놀면 어떻게 삽니까?” 그리고 주일예배만 나오는 집사는 새벽 예배까지 나오는 집사에게 말한다. “집사님! 어떻게 새벽 예배까지 나옵니까? 그렇게 시간이 많아요?” 그러나 시간이 많아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구별해서 나오는 것이다. 예배와 기도와 말씀 묵상과 봉사 시간을 힘써 내고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면서 생업에 최선을 다하라. 돈을 벌 때도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서 벌려고 할 때 그 물질의 복이 참된 복이 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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