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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사는 삶의 축복 (이사야 46장 1-13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1-11-10
이사야 46장 1-13절
(1절) 벨은 엎드러졌고 느보는 구부러졌도다 그들의 우상들은 짐승과 가축에게 실렸으니 너희가 떠메고 다니던 그것들이 피곤한 짐승의 무거운 짐이 되었도다/ (2절) 그들은 구부러졌고 그들은 일제히 엎드러졌으므로 그 짐을 구하여 내지 못하고 자기들도 잡혀 갔느니라.../ (9절)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10절)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11절) 내가 동쪽에서 사나운 날짐승을 부르며 먼 나라에서 나의 뜻을 이룰 사람을 부를 것이라 내가 말하였은즉 반드시 이룰 것이요 계획하였은즉 반드시 시행하리라/ (12절) 마음이 완악하여 공의에서 멀리 떠난 너희여 내게 들으라/ (13절) 내가 나의 공의를 가깝게 할 것인즉 그것이 멀지 아니하나니 나의 구원이 지체하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원을 시온에 베풀리라
말씀대로 사는 삶의 축복 (이사야 46장 1-13절)
 < 우상을 철폐하십시오 >
 
   본문 1절에 나오는 아람어 벨은 바벨론의 으뜸 수호신인 말둑(Marduk)을 뜻합니다. 히브리어로는 ‘바알’이라고 합니다. 느보는 말둑의 아들 신입니다. 그런 신들은 아무 힘도 없어서 심지어 구부러지고 엎드러지고 잡혀감으로 자기들조차 구원할 힘이 없다고 합니다(2절). 그런데 어떻게 남을 구원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하나님은 선택해서 구원한 백성을 끝까지 돌보고 책임지실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사랑과도 비교할 수 없고 하나님은 어떤 신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5절). 우상은 사람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하려고 많은 재물로 만든 것인데 그 신상은 그에게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사람의 어깨에 매여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데 그것들을 경배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그러므로 우상을 철폐하는 일에 과감히 나서십시오(8절).
 
   우상을 철폐하기 위해서 무엇보다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대로 이뤄 가십니다(9-10절). 또한 이전에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고 이전에 계획한 대로 시행하실 것입니다(11절). 그 말씀을 항상 기억하며 사십시오. 그처럼 하나님의 축복의 말씀을 늘 기억하며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신다! 이제 축복의 때는 온다!”라고 믿고 나가는 사람이 결국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잘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씀대로 실천하며 사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돌아서면 하나님이 급격히 회복의 은혜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13절).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순종이 하나님의 뜻을 이룰 사람이 되는 축복을 좌우합니다.
 
   물론 사람은 누구도 말씀대로 100% 그대로 순종하며 살지 못합니다. 그렇게 산다고 자부하면 그는 율법적인 바리새인이 됩니다. 그러면 무엇이 말씀대로 사는 것일까요? 일단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성경 읽기를 습관화하고 말씀 묵상 시간을 갖고 예배에 힘써 참석해서 말씀을 사모하며 듣는 것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의 기초자세입니다. 또한 말씀대로 살려는 의지를 가지고 매 순간 말씀이 주는 감동대로 사는 것이 바로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 말씀대로 사는 삶의 축복 >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삶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한 설교자가 말씀대로 살기를 도전하면 양심에 찔려 회개하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반발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처럼 말씀대로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말씀대로 살려는 의지를 늘 가지고 있을 때 남다른 축복이 있습니다.
 
   미국 개척의 시기에 목재사업을 하는 시민들의 정착지가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교회의 필요성을 느끼고 예배당을 세운 후 목사를 초청했습니다. 얼마 후 한 목사님이 그곳에 부임해왔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은 강가를 산책하다가 자기 교인들이 강 위쪽에서 강물을 따라 떠내려 온 통나무를 끌고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때 각각의 통나무는 그 끝에 소유주의 도장이 찍혀 있었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실망스럽게도 교인들이 나무를 끌어다 이름이 쓰인 끝부분을 잘라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 주 주일에 목사님은 설교 시간에 “도적질하지 말지니라”는 말씀을 강하게 전했습니다. 설교가 끝나자 성도들이 줄을 이어 열광적인 찬사를 보내었습니다. “목사님! 오늘 설교에 은혜 많이 받았습니다. 강력하고 세밀한 음성의 설교였습니다.” 그렇게 찬사를 보내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이제 교인들이 통나무를 훔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런 기대를 가지고 그 주간에 강가로 나가서 보니까 교인들이 변함없이 통나무를 훔치고 있었습니다. 삶에 변화가 없는 그 모습으로 목사님은 괴로워하다가 다음 주에도 동일한 설교를 하고 끝을 다르게 맺으며 직설적으로 설교했습니다. “여러분! 도적질하지 말고 이웃의 통나무 끝을 자르지 마십시오.” 설교를 마치자 교인들은 공동의회를 열어 목사님을 교회에서 쫓아냈습니다.
 
   말씀대로 살려고 할 때 시련도 있고 장벽도 만나게 됩니다. 또한 양심에 거리끼는 삶에 대해 자꾸 변명하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처럼 말씀대로 살면 손해가 많을 것 같지만 하나님이 말씀대로 살려는 모습을 보시고 더욱 좋은 길을 열어주실 것입니다. 항상 말씀대로 살면서 하나님의 뜻을 멋지게 이뤄내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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