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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자기 확신을 버리십시오 (이사야 47장 1-7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1-11-11
이사야 47장 1-7절)
(1절)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2절) 맷돌을 가지고 가루를 갈고 너울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3절) 네 속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내가 보복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리라/ (4절) 우리의 구원자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니라/ (5절) 딸 갈대아여 잠잠히 앉으라 흑암으로 들어가라 네가 다시는 여러 왕국의 여주인이라 일컬음을 받지 못하리라/ (6절) 전에 내가 내 백성에게 노하여 내 기업을 욕되게 하여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거늘 네가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늙은이에게 네 멍에를 심히 무겁게 메우며/ (7절) 말하기를 내가 영영히 여주인이 되리라 하고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지도 아니하며 그들의 종말도 생각하지 아니하였도다
지나친 자기 확신을 버리십시오 (이사야 47장 1-7절)
 < 하나님의 사랑 체험 >
 
   살면서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큰 복입니다. 그 확신이 어디에서 생깁니까? 대개 일터에서 생깁니다. 자기 확신과 존중은 복권에 당첨되어 해변에서 쉴 때가 아닌 의미 있는 노동을 추구할 때 생깁니다. 그처럼 열심히 땀을 흘려서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지나친 자기 확신은 금물입니다. 자기 확신을 얻겠다는 강박관념으로 쉬지도 않고 일하면 그때부터는 일터가 축복의 원천이 아닌 불행의 원천이 됩니다. 여가 없는 노동은 마약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과도 같은 일 중독입니다.
 
   왜 일 중독자들은 쉬지 않고 일하면서 자기 삶을 허물어뜨립니까? 일 중독자들은 자신의 일을 남들보다 더욱 사랑할 뿐이라고 말하고 또한 일 중독이 단순히 기질상의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대부분의 일 중독자들을 충동질하는 힘은 개인의 불안정입니다. 예외도 있지만 대부분의 일 중독자들은 자존감이 낮고 남의 인정받기를 갈망합니다. 그들에게는 내면 깊은 곳에 어떤 상실감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승자이고 특별한 존재임을 증명하려고 안간힘을 쓰기에 건강, 결혼, 자녀, 심지어는 자신의 영혼까지 희생합니다.
 
   대개 보면 일 중독자들은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야 사랑과 용납을 얻을 수 있는 가정에서 자라난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이 결핍된 상태에서 지나치게 경쟁하며 살았기에 남의 인정을 받으려고 평생 일 중독자가 되어서 분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 가정을 버리는 것은 인생 전반에서 조금을 얻고 모든 것을 빼앗기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일 중독에서 벗어나십시오.
 
   어떻게 일 중독에서 벗어납니까? 그 대답은 단순하면서도 심오합니다. 그것은 그들은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사랑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이 필요합니다. 열심히 일하면서도 일에 지나치게 매달리지 않기 위해 아무리 일에 바빠도 하나님을 추구하는 시간인 예배시간과 말씀을 보는 시간과 기도 시간을 내고 또한 가족이나 동료와 물질과 시간을 나누려고 하십시오.
 
  < 지나친 자기 확신을 버리십시오 >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안 됩니다. 일하는 것은 소중한 것이지만 지나치게 일에 매달리지는 마십시오. 또한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도 소중한 것이지만 그것도 지나치면 안 됩니다. 적절한 자기 확신은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지만 지나친 자기 확신은 사람을 교만하게 만듭니다. 교만은 패방의 선봉입니다. 본문은 지나친 자기 확신으로 패망에 이른 한 나라를 언급합니다. 어떤 나라입니까? 바로 바벨론입니다. 
 
   본문에는 바벨론이 멸망하고 비참한 처지에 빠진 상황이 묘사되어 있습니다. 왜 바벨론이 그런 위치에 처하게 되었습니까? 지나친 자기 확신이 문제입니다. 왜 그런 교만한 태도가 나오게 되었습니까? 역사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잠시 쓰임 받은 존재라는 사실과 사람은 종말을 향해 치닫는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했기 때문입니다(6-7절).
 
   물론 사람이 어느 정도 자기 확신을 가지는 것은 필요합니다. 자존심이 지나치게 강한 것도 문제지만 자존심이 지나치게 약한 것도 문제입니다. 자기를 하찮게 보고 자신감이 없으면 사소한 일로도 쉽게 자존심이 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고 하나님 안에서 새로운 자아를 찾아내고 거룩한 자존심을 회복해서 자기를 세심하게 사랑할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가지면 남을 용납하는 마음도 생기면서 가는 곳마다 화합하는 사람이 됩니다.
 
   그처럼 자기 확신은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안 됩니다. 역사를 살펴보면 지나친 자기 확신은 폭력과 손잡을 때가 많았습니다. 자기 확신이 지나친 사람들은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인정하지 않고 그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나친 자기 확신은 폭력적이게 될 때가 많습니다. 자신도 얼마든지 잘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지나친 자기 확신을 버리십시오. 지나친 자기 확신은 교만의 덫입니다. 그 덫에 빠지지 말고 항상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사십시오. 하나님이 없으면 다 없게 되고 하나님이 있으면 다 있게 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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