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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이사야 48장 1-11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1-11-16
이사야 48장 1-11절
(1절) 야곱의 집이여 이를 들을지어다 너희는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허리에서 나왔으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기념하면서도 진실이 없고 공의가 없도다/ (2절) 그들은 거룩한 성 출신이라고 스스로 부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한다 하며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라고 하나/ (3절) 내가 예로부터 처음 일들을 알게 하였고 내 입에서 그것들이 나갔으며 또 내가 그것들을 듣게 하였고 내가 홀연히 행하여 그 일들이 이루어졌느니라/ (4절)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고하며 네 목은 쇠의 힘줄이요 네 이마는 놋이라/ (5절)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예로부터 네게 알게 하였고 일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것을 네게 듣게 하였느니라 그것을 네가 듣게 하여 네가 이것을 내 신이 행한 바요 내가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이 명령한 바라 말하지 못하게 하였느니라/ (6절) 네가 들었으니 이 모든 것을 보라 너희가 선전하지 아니하겠느냐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듣게 하노니/ (7절) 이 일들은 지금 창조된 것이요 옛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으니 이는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8절)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나니 이는 네가 정녕 배신하여 모태에서부터 네가 배역한 자라 불린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9절)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10절)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 (11절) 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이사야 48장 1-11절)
 < 하나님을 믿고 까부십시오 >
 
   한 고등학교에 유력한 정치인의 아들이 다녔습니다. 그는 비교적 모범생이었는데 가끔 그가 조금만 잘못해도 친구들이 놀렸습니다. “너 누굴 믿고 그렇게 까부니? 네 아버지 믿고 그렇게 까부니?”
 
   성도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까부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겸손하면서도 때로는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담대하게 까불 줄 알아야 인물이 됩니다. 그렇게 하나님을 믿고 까불어서 인물이 된 사람이 다윗입니다. 다윗이 골리앗과 싸우려고 나가자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을 것입니다. “저 애송이가 누굴 믿고 저렇게 까불지?” 골리앗도 다윗을 업신여겼습니다(삼상17;42). 아마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애송아! 너 누굴 믿고 그렇게 까부니?”
 
   그때 다윗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리라(삼상 17:45-46).”
 
   다윗은 하나님을 믿고 까불면서 하나님의 이름의 권세를 믿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최대한 높이려고 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을 높일 수 있는 능력을 주실 것이고 또한 하나님의 이름을 최대한 모욕 받지 않게 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을 지킬 수 있을 능력도 주실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십시오 >
 
   고대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할 때가 많았습니다. 맹세는 약속을 잘 깨뜨리는 사람이 자신의 부도난 인격을 커버하려고 할 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처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의지한다면서 진실과 공의가 없이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며 하나님을 불의하게 불렀습니다(1-2절).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완고하고 목이 뻣뻣한 상태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4절). 그래서 하나님이 이사야를 통해 이스라엘의 회복과 관련된 은밀한 일을 말씀하기까지 그 일을 비밀로 감추셨습니다(6-8절). 결국 영적인 비밀은 들을 귀를 가진 신실한 자만이 들을 수 있습니다. 들을 귀가 있는 곳에는 말씀도 살아있는 말씀이 되고 들을 귀가 없는 곳에는 말씀도 죽은 말씀이 됩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자녀를 원하시지 않고 순종하는 자녀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실 때도 완벽한 자녀의 기도보다 순종하려고 하는 자녀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하나님은 완벽함을 원하시지 않고 ‘말씀에 열린 귀’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힘쓰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힘써 들어주실 것입니다.
 
   그처럼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을 배반하는 역사로 점철되었지만 하나님은 그래도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셔서 그들을 멸절하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습니까?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해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9-11절). 그처럼 부족한 중에서도 하나님의 지켜주시는 은혜가 있다면 하나님 앞에 신실하게 살려고 할 때는 하나님의 지켜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더욱 크겠습니까?
 
   이제 하나님의 이름을 소중히 여기고 일의 결과에 너무 연연하지 마십시오. 열매가 없다고 믿음을 포기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은 목표를 이루려고 하나님을 수단화한 행동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걸고 맹세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어떤 결과를 얻어내려고 하지만 무엇보다 하나님의 이름을 소중히 지키십시오. 하나님의 이름만 소중히 지켜질 수 있다면 결과가 나빠도 괜찮다고 할 때 하나님은 그에게 더욱 큰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가끔 대통령의 이름을 팔고 이권을 얻으려고 하다가 사기꾼으로 잡혀가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이름을 파는 영적인 사기꾼도 있습니다. 거기에 넘어가면 영혼과 인생 전체가 파멸에 처하게 됩니다. 이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고 그 이름을 소중하게 지켜서 혹시 내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을까를 늘 생각하며 사십시오. 그런 마음가짐을 가지고 하나님의 이름을 최대한 높이려고 할 때 하나님도 우리의 이름을 높여주시고 우리의 삶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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