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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사야 49장 8-17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1-11-22
이사야 49장 8-17절
(8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9절)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 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헐벗은 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 (10절) 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임이라/ (11절) 내가 나의 모든 산을 길로 삼고 나의 대로를 돋우리니/ (12절)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13절) 하늘이여 노래하라 땅이여 기뻐하라 산들이여 즐거이 노래하라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은즉 그의 고난 당한 자를 긍휼히 여기실 것임이라/ (14절)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절)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절)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절)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
여전히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이사야 49장 8-17절)
 < 하나님의 변치 않는 사랑 >
 
   암과 같은 죽을병에 걸렸다가 나은 분을 생각해보십시오. 사실상 그분의 나머지 삶은 보너스입니다. 그러므로 마음만 겸손하게 먹으면 평생 감사하며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는 지옥 갈 병에 걸렸다가 나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성도의 나머지 삶은 진짜 보너스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병에 걸렸든지, 어떤 고난과 시련을 당했든지 간에 구원의 놀라운 은혜 하나만으로도 평생 감사하십시오.
 
   하나님의 선택하심에는 후회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적절한 때에 이스라엘을 포로생활로부터 회복시켜주실 것입니다(8절). 그때 광명을 보게 하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주리거나 목마르거나 상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9-10절). 또한 길을 열어주셔서 사방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귀환하게 하실 것입니다(11-12절). 하나님의 사랑은 부모가 어린 자식을 사랑하는 것보다 더욱 큽니다(15절). 그래서 자녀들을 손바닥에 새기고 늘 살펴주실 것입니다(16절).
 
   문제는 사랑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을 모르는 것이 문제이고 사랑을 믿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성도의 고난과 시련은 하나님이 그들 버리신 증거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지라는 뜻입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내가 네 이름을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십시오. 그 사랑이 소망과 행복의 원천입니다.
 
   암담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이 있기에 다시 벌떡 일어나 꿈과 비전을 향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생기가 내면에 유입되면 지긋지긋한 자아로부터 해방되어 남을 사랑하는 여백의 삶이 생기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됩니다. 이제 주식과 집값과 땅값이 올라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그런 욕심에서 해방되어 매일 삶의 신비를 맛보고 누군가의 이웃이 되어주려는 마음을 가지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십시오.
 
  < 여전히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
 
   가나안 농군학교를 세우신 김용기 장로님께 누군가 물었습니다. “장로님, 행복하세요?” 그때 장로님이 대답했습니다. “아니오, 감사합니다.” 행복에 연연하면 불행감이 쉽게 틈타지만 삶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임을 자각하고 감사하면 그때 진짜 행복도 주어집니다. 흐린 날을 만나도 감사를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 안에서는 끝이 시작입니다. 그래서 어려움도 반드시 합력하여 창조적인 작품을 만들어내는 선의 재료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이십니다. 그 믿음이 흔들리지 마십시오. 살다 보면 예수 정신으로 살아도 삶에 열매와 보상이 별로 없는 것 같을 때도 있습니다. 사실 예수정신으로 산다는 것은 십자가의 길로 가는 것이기에 더욱 고독함을 느끼게 만듭니다. 그 고독한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이라고 믿을 수 있을까요? 그런 질문이 생길 때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고독을 생각하십시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실 때 하나님도 같이 하셨습니다. 그처럼 가장 깊은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멈추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구원의 확신이 분명하다면 인생길에 넘어지는 것을 너무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믿음 안에 있으면 넘어지는 곳이 오히려 일어서는 곳이 될 것이고 많이 넘어질수록 더욱 영적으로 부쩍 성장할 것입니다. 때로 인생의 밤이 찾아오지만 믿음 안에 있기만 하면 밤은 오히려 안식처가 됩니다. 그때 자기를 돌아볼 수 있고 그때 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아빠는 아들이 고 3때 매일 밤 11시 30분에 버스 정류장에 나가 기다리다가 아이가 버스에서 내리면 책가방을 대신 받아주었습니다. 아들이 더 힘이 셌지만 아들의 피곤을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힘이 없는 사람도 그렇게 아들의 짐을 맡아주기를 원하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의 짐을 맡아주시지 않겠습니까? 문제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혼자 걱정하며 안절부절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모습이 아무리 초라해도 자신의 이름이 하나님의 손바닥에 새겨져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러므로 어떤 상황에서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지 마십시오. 그처럼 늘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고 가장 선한 길을 열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며 늘 기쁨과 감사로 사는 복된 심령들이 되십시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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