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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말씀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성취된다. 불신자는 모든 사건을 그저 우연으로 여기지만 사실상 우연은 없다. 어떤 사람은 기도 응답도 우연이라고 하지만 신기하게 기도가 그치면 우연도 그친다. 사람에게 우연처럼 보이는 것이 하나님께는 필연이다. 성경은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떨어질 수 없다고 했다. 그러므로 우연히 생긴 사건의 배후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줄 알라.
사도 바울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간다고 했다(롬 11:36). 영어의 히스토리(history)를 누군가가 ‘히스 스토리(his story)’라고 표현했다. 즉 역사는 ‘하나님 그분의 이야기’라는 표현이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기에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는 현실로만 모든 상황을 판단하지 말라.
모든 것이 잘될 때 사람들은 쉽게 방심하고 내일이 없는 것처럼 오늘의 쾌락 속에 빠진다. 그때 오히려 하나님의 심판을 생각하라. 반면에 모든 것이 안 되는 것처럼 느껴지고 사람들이 다 절망하고 끝장났다고 생각할 때 이렇게 말하라. “이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이 고통스런 역사의 밤 너머에는 영광스런 새벽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복된 낙관주의자가 되라. 현실 이면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보고 어두운 밤 이면에서 내일의 은혜와 천국의 보상을 준비하고 계신 하나님의 섭리를 볼 줄 알라. 그런 영안을 가질 때 삶에 용기가 생기고 어떤 환경에서든지 새로운 창조적인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살아가면서 모든 상황과 환경의 이면에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 있음을 깨닫고 용기를 내고 일어서서 하나님의 뜻을 멋지게 이뤄 내라. <23.11.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