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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가 그릿 시냇가에 숨어 지낼 때 까마귀가 아침저녁으로 가져다주는 양식으로 연명했다. 그 후 시내가 마르자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시돈 땅 사르밧으로 가서 거기 머물라고 하시면서 그곳 과부에게 엘리야에게 음식을 주도록 명령하셨다고 했다(8-9절). 왜 하나님은 그릿 시냇가의 연명 훈련을 마친 엘리야를 다시 가난한 사르밧 과부에게로 보내셨는가? 그런 물질 훈련도 필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이 물질 훈련을 통해 낮아지고 겸손해진다. 그 훈련은 엘리야에게는 연속된 훈련이기에 쉽지 않았다. 어려움이 한 번으로 끝나면 그런대로 견디지만 훈련은 늘 반복성을 내포한다. 무엇이든지 한 번에 잘 되는 일은 거의 없다. 하나님은 믿음을 키우시려고 때로는 연속해서 낮추는 시련을 허락하신다.
1878년 영국 구세군에 많은 사람이 입대했다. 그 중에 사무엘 브렝글이란 미국인도 있었다. 윌리엄 부스 사령관은 그에게 다른 훈련병들의 군화 닦는 일을 시켰다. 브렝글이 불평했다. “내가 군화나 닦으려고 대서양을 건너 이곳에 왔나?” 그때 환상 중에 예수님이 거칠고 무식한 어부들의 발을 씻어 주는 장면이 보였다. 그가 곧 고백했다. “주님! 주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면 저는 저들의 구두를 닦겠습니다.” 그때부터 즐겁게 훈련병들의 군화를 닦아 주며 섬겨서 후일에 구세군 최초의 미국인 감독이 되었다.
역기 한 번 든다고 몸이 좋아지지 않고 에어로빅 한 번 한다고 몸매가 좋아지지 않는다. 반복된 시련 때문에 포기하지 말고 겸손하게 그 훈련을 잘 마치라. 좋은 일을 결심한 후 자신을 낮추는 시련에 흔들리면 열매 맺는 삶을 살 수 없다. 시련이 있으면 그때가 자신의 믿음과 인격을 보여 줄 때다. 그때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침착하게 나아가면 더욱 복된 역사가 펼쳐질 것이다. <23.11.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