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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는 자신을 죽이겠다는 왕비 이세벨의 말을 듣고 자기 생명을 구하려고 브엘세바까지 도망쳤다(2-3절). 브엘세바는 가나안 땅의 최남단 지역으로서 거기까지 도망친 것을 보면 그의 두려움이 얼마나 컸는지를 알 수 있다. 게다가 거기서도 불안해서 그곳에 사환을 두고 광야로 하룻길을 더 들어가 지친 상태에서 로뎀 나무 아래에 앉아 스스로 죽기를 구했다. 얼마나 처량한 모습인가?
위대한 선지자인 엘리야가 그처럼 낙심하는 모습을 보면 인간의 연약성을 새삼 깨닫는다. 야고보서 5장 17절에서는 엘리야도 우리와 성정이 같다고 했다. 자신의 인생을 자신할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사람의 앞날은 아무도 모른다. 어제의 성공자가 오늘의 실패자가 될 수 있고 늘 감사하며 봉사하던 사람이 원망의 화신이 될 수도 있다.
사람이 어떻게 무너지게 될지 아무도 모른다. 그래서 더욱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 만사는 자기 뜻대로 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뜻대로 된다. 그 사실을 깨닫게 하려고 하나님이 가끔 시련을 허락하신다. 사람에게 시련과 연단이 없다면 “내가 했어.”라는 말이 너무 자주 나오기에 하나님은 복된 성도로 만들려고 낙심의 순간도 허락하시며 “너 혼자만으로는 안 된다.”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신다.
잠언 16장 1절을 보면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라는 말씀이 있다. 계획은 사람이 해도 일을 성사시키는 분은 하나님이다. 자신의 틀을 미리 만들어 놓고 하나님이 그 틀대로 움직여 주시길 원하지 말고 하나님의 틀 안에서 자신을 만들어 가라.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매사에 하나님을 앞세울 때 낙심을 이겨 내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꿈과 비전을 이룰 수 있다. <23.11.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