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9장 25-29절

3. 믿음의 기도를 드리라

 믿음의 기도를 드릴 때 내일의 가능성이 넘치게 된다. 왜 성도에게 고난이 있는가? 기도 훈련을 위해서다. 성도는 문제와 고난을 통해 드려지는 기도 훈련으로 점차 순금 같은 믿음을 가지게 된다. 문제가 생기고 고난이 있을 때마다 기도의 무릎을 꿇고 고백하라. “하나님! 이 훈련을 통해 저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새롭게 발견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지고 예수님을 더욱 닮게 하소서.” 그렇게 기도하면 내면에 신비한 평안이 깃들면서 점차 영혼이 강건해지고 육신이 건강해진다.
   
  믿음 생활을 더할수록 믿음의 기도가 깊어지게 하라. 몸이 점차 약해지면 지혜가 더욱 필요해진다. 야고보는 지혜가 부족할 때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주신다고 했다(약 1:5). 또한 믿음의 기도는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성도의 최대 무기는 기도다. 기도의 무기는 세월이 지나도 낡아지거나 무뎌지지 않고 쓰면 쓸수록 성능이 좋아진다.
   
  기도의 무기를 경시하지 말라. 삶에서 그 무기의 존재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라. 기도의 능력을 잃어버린 것처럼 아쉽고 어리석은 일은 없다.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 참된 복을 얻기 힘들다. 기도는 역부족을 극복하게 하는 최상의 도구다. 삶이 무기력해지는 것은 믿음의 기도를 잃었기 때문이다. 기도는 하나님의 보좌를 움직이고 인간적인 장벽을 허물어뜨린다. 기도를 통해 최상의 삶이 나타난다.
   
  사소한 문제도 기도하면서 기도를 체질화시키라. 특히 기도할 때는 말하는 기도를 통해 자기 뜻만 관철시키려 하지 말고 듣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살피고 물으려고 하라. 사소한 문제를 위해 기도할 때도 가볍게 기도하지 말고 간절히 기도하라. 가볍게 기도하면 인생도 가벼워진다. 간절한 믿음의 기도는 결코 헛되지 않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용기가 생기고 언어가 달라진다. 믿음으로 꾸준히 기도하면서 언어가 달라지면 삶이 달라지고 가정과 교회도 달라지고 많은 좋은 것이 주어질 것이다.  <24.5.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