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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믿을 대상이 아니다. 오히려 사람의 연약함을 이해하고 믿어 주어야 할 대상이다. 어떤 사람은 자신만 믿는다고 큰소리친다. 그렇게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되지만 정말로 자신만 믿겠다는 것은 사실상 객기다. 자신감을 가질 때도 하나님 안에서 자신감을 가지라. 사람은 하지 못할 일이 너무 많다.
예전에 심각한 가뭄이 있었을 때 헬기까지 동원해서 물을 날라 뿌렸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결국 사람들은 일손을 놓고 비만 손꼽아 기다렸다가 태풍이 방향을 틀어서 지나가자 모두 허탈해 했다. 그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새삼 느꼈다. 사람들은 저수지를 만들면 가뭄 걱정이 없다고 하지만 때로는 저수지까지 마르는 상황이 생긴다. 그러므로 아무리 큰 성취를 해도 하나님 앞에서 늘 겸손해야 한다.
사람이 만든 저수지의 담수는 사실 썩 좋은 물이 아니다. 담수와 빗물은 다르다. 가뭄 때 아무리 담수를 넉넉히 공급해도 식물의 빛깔을 보면 생명력이 별로 없다. 빗물이 아닌 담수를 통해 자라기 때문이다. 식물이나 어항의 고기가 모든 물을 다 좋아하지는 않는다. 식물을 실하게 하는 것은 사람이 저장한 담수보다 하나님이 내려 주시는 빗물이다. 그처럼 사람에게도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 은혜의 단비다.
비가 없으면 땅이 갈라지듯이 은혜의 단비가 없으면 세상의 갈등이 커진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살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람이 잘나갈 때는 침묵하시다가 그가 시련 중에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라고 하면 그때 찾아오셔서 “나를 붙잡고 다시 일어서라.”라고 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만 바라보는 믿음을 기뻐하신다. <24.6.1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