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6장 9-15절

< 구원받은 성도의 제일 목적 >

 < 구원받은 성도의 제일 목적 >
   
  모든 일을 복음 전파 및 선교와 연결시키라. 나라 경제가 어려우면 더욱 선교에 나서야 경제도 회복된다. 기독교 역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영국에서 선교를 가장 많이 한 때는 빅토리아 여왕 때였고 미국에서는 아이젠하워 대통령 때였다. 그때 두 나라는 도덕성도 강해졌고 경제적으로도 부강해졌다. 열심히 선교해야 도덕성도 회복되고 정치와 경제도 안정되고 삶의 질도 높아진다. 복음 전파를 위해서라면 땀과 열정과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말라. 성공해도 복음 전파에 기여하지 못하면 진짜 성공이 아니다.
   
  19세기 미국 서부에 한 등대지기가 있었다. 그의 등대는 바닷가 험지에 있어서 한 달에 한 번 등대의 기름을 보급받았다. 그런데 가끔 동네 사람이 기름을 구하러 왔다. 어느 날 한 여인이 난방 기름이 떨어졌다고 기름을 조금 달라고 부탁했다. 그다음 날 한 남자가 집의 등불이 꺼졌다고 기름을 조금 달라고 부탁했고 다른 한 남자는 수레바퀴가 굴러가지 않는다고 기름을 조금 달라고 부탁했다. 사정이 딱해서 그들을 도우려고 등대에 쓸 기름을 나눠 주었다. 결국 새로 기름이 보급되기 하루 전에 기름이 다 떨어졌다.
   
  기름이 떨어진 날 저녁에 그는 등대의 불을 밝히지 못했다. 마침 그날 저녁에 비바람이 심하게 불어 배 몇 척이 좌초되어 많은 사람이 죽었다. 나중에 정부 감사관이 조사하자 그가 말했다. “감사관님! 저는 그 기름을 하나도 착복하지 않았습니다. 동네 주민들의 사정이 너무 딱해서 그들을 돕는 데 썼습니다.” 감사관이 대답했다. “당신에게 기름을 준 것은 밤에 등대의 불을 계속 밝히라는 오직 한 가지 목적 때문이오. 당신은 유죄요.”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신 것은 영적인 등대로서 복음의 빛을 비추며 살라는 핵심 목적 때문이다. 그 목적을 외면하면 알맹이가 빠진 삶이고 게으름의 죄를 짓는 것이다. 성도가 복음 전파의 사명을 이행하는 것은 성공이나 자선보다 중요하고 승리나 행복보다 중요하다. 늘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은혜와 부활의 승리를 생각하면서 삶의 목표를 새롭게 하고 인생 최대의 목적인 복음 전파에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인생 역전의 역사를 이루라.  <24.7.1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