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장 1-12절

1. 말씀을 받으라

 1. 말씀을 받으라
   
  본문 1-2절을 보라.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이 구절에서 “내 계명을 간직하며”라는 말씀은 계명을 기억하라는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들어서 기억하고 말씀을 향해 마음이 열려 있어야 여호와를 경외함의 중요성을 깨닫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넘치면서 지혜와 지식과 명철도 넘치게 된다(6절).
   
  또한 말씀을 가까이하면 상상력과 창조성도 넘치게 되고 고난과 시련을 이겨 낼 용기와 자신감도 얻는다. 더 나아가 기쁨과 감사와 소망도 넘치게 된다. 결국 인생의 복과 행복은 말씀에 반응하는 태도에 달려 있다. 말씀을 따라가면 큰 복을 받지만 말씀을 외면하면 시련이 찾아온다.
   
  어느 날 엘리멜렉과 나오미 부부가 흉년 때문에 말씀의 자리를 떠나 모압 땅으로 갔다. 거기로 가면 편하게 잘 살 줄 알았지만 거기서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을 잃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에서 그녀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땅에 은혜를 주신 소식을 들었다. 그때 용기를 내어 말씀의 자리로 돌아가면서 결국 그녀의 가족은 슬픔이 기쁨이 되고 저주가 축복이 되고 가난이 부요가 되는 회복의 은혜를 체험했다.
   
  그때 시어머니를 따라간 며느리 룻도 이방 여자로서 다윗의 증조할머니가 되었다. 어떻게 그런 역전 인생의 복을 얻었는가? 그녀의 효심도 큰 역할을 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녀가 말씀이 있는 곳으로 갔기 때문이다. 복된 존재가 되려면 말씀을 듣고 따라가라. 학력과 능력과 자본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말씀이다. 말씀대로 완벽하게 살지 못해도 괜찮다. 말씀 중심적으로 살려는 기본 태도가 중요하다. 그런 태도를 가지면 지혜와 창조성이 넘치게 되면서 부족한 존재도 인물이 될 수 있다.  <24.7.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