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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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된 자녀가 되는 길(1) (잠언 4장 1-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8-07
잠언 4장 1-9절
1. 아비의 훈계를 들으라
 부부 관계에서도 잘 들으면 배우자의 마음을 얻고 배우자의 삶의 피로를 풀어 주면서 타인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부자관계에서도 부모가 자녀의 말을 잘 듣고 자녀가 부모의 말을 잘 들으면 서로의 마음을 얻고 서로 인생의 피로를 풀어 주며 타인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가정에서 그런 훈련이 되면 사회에서도 그렇게 훈련된 삶이 나타나면서 사회를 맛깔나게 만들 수 있고 공동체의 행복을 키울 수 있다.
   
  한 남편이 식사를 많이 해서 배가 불렀다. 그때 아내가 토마토가 항암 효과, 시력 개선, 피부 건강, 소화 기능 개선에 좋고 당뇨, 고혈압, 담석증 예방에 좋다는 것을 알고 남편을 위해 토마토를 후식으로 내놓았다. 그런 경우 결혼 초기에는 괜찮다고 하면서 말을 잘 안 듣고 안 먹는 편이었다. 또한 그렇게 괜찮다고 하는 것이 아내의 수고를 조금이라도 덜어 주는 길이라고 여겼다.
   
  어떻게 보면 남편 입장에서는 아내를 배려하는 마음의 표현일 수 있었는데 점차 세월이 지나면서 그 남편은 괜찮다고 말하는 것이 때로는 귀찮다고 말하는 것으로 아내에게 들릴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배불러도 아내가 후식을 내놓으면 “괜찮아요.”라는 말을 줄이고 “알았어요.”라는 말을 많이 하기로 결심하고 실천했다. 그러면서 생각했다. ‘아내의 작은 배려를 귀찮게 여기고 듣지 않으면서 어떻게 십자가를 지겠다고 하겠는가? 작은 십자가부터 잘 지자.’
   
  사랑한다면 상대의 사소한 말도 기꺼이 들으면서 사랑을 표현하라. 부부간에 작은 십자가를 지는 사랑을 보고 자라면 자녀도 타인 감수성이 넘치면서 행복 가능성이 커진다. 부모의 애틋한 사랑이 잔소리로 표현될 때도 작은 십자가를 지는 심정으로 잘 들어주라. 나는 더워서 외투를 안 입고 싶은데 부모가 감기를 염려해서 입고 나가라면 “괜찮아요. 신경 쓰지 마세요.”라고 하기보다 일단 외투를 입고 나가라.  <24년 8월 7일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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