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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6-27절을 보라.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라는 말은 갈 길을 힘써 닦으라는 뜻이고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는 말은 신중하게 어떤 길을 결정했으면 흔들리지 말고 그 길로 가라는 뜻이다. 또한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고 했다. 무엇이 악인가? 잠언 기자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는 것을 악으로 보았다.
삶이 힘들거나 지루하면 자극적인 것을 찾아서 발이 극단적인 곳으로 향하기 쉽지만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만도 못하다. 좋은 것도 지나치면 안 된다. 예수님 외에 어떤 사람도 필요 없고 성경 외에 어떤 책도 필요 없다고 극단적으로 나오는 것은 교만한 태도다. 다른 사람의 협력도 받고 다른 경건 서적도 많이 읽으라.
이원론에 빠지지 않도록 발걸음을 잘 지키라. 믿음을 내세워 가정이나 일터를 경시하지 말라. 오히려 가정과 일터에서 믿음의 능력을 나타내라. 영성과 도덕은 서로 배타되는 것이 아니다. 도덕과 윤리를 영성이 부족한 인간적인 덕목으로 경시하는 것은 이원론 이단 교주의 속임수다. 경건한 삶이란 기도하고 금식하는 삶만이 아니라 성도다운 교양과 품위가 있는 삶도 포함하는 것이다. 술 취하지 않고 험담하지 않고 질서와 약속도 잘 지키고 남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삶도 성령 충만한 삶의 중요한 내용이다.
요새 교인의 잘못된 처신으로 교회와 예수님까지 조롱을 받고 있다.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예배하는 성도답게 살라. 세상에서 삶의 모범을 보이지 않고 강요와 고집과 성급함을 보임으로써 욕을 먹는 것은 참된 영성이 아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것보다 바르게 하는 것이 더 좋다. 더 나아가 기도한 대로 살려는 것은 가장 좋다. 전도하는 발걸음도 아름답지만 바른길을 따라가는 발걸음도 아름답다. <24년 8월 12일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