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0장 1-10절

1. 공의를 행하는 자

 1. 공의를 행하는 자
   
  본문 2절을 보라.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솔로몬은 불의한 재물과 공의를 반대 개념으로 표현했다. 왜 사람이 불의하게 재물을 취하는가? 욕심 때문이다. 공의를 원하면 욕심을 버리고 나눔에 힘쓰라. 나눌 줄 모르면서 공의를 외치는 것은 허무한 것이다.
   
  불의한 재물은 무익하지만 기쁘게 재물을 나눠 주며 공의를 행하면 죽음에서 건짐 받는다. 즉 건강과 치유를 원하면 건강 세미나나 치유 집회에 열심히 다니는 것보다 공의를 행하고 잘 나누는 것이 낫다. 공의를 행하고 잘 나누면 대개 물질적인 은혜도 따른다. 바르고 정직하게 살면 부자가 되지 못한다는 속설을 믿지 말라. 바르게 살고 힘써 나누며 살아도 부자가 되는 길이 있다고 믿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창조적인 지혜를 주시든지 혹은 좋은 인맥을 주셔서 그 믿음을 헛되지 않게 하실 것이다.
   
  본문 3절을 보라.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 욕심이 없는 의인은 하나님이 주리지 않고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시지만 욕심이 많은 악인은 하나님이 외면하셔서 결국 궁핍해진다. 하나님은 욕심을 품고 나눌 줄 모르면서 “성공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보다 “성공 욕심을 버리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을 더 기뻐하시고 참된 성공을 주신다.
   
  성공 비전은 품되 성공 욕심은 버리라. 욕심은 편법과 비정상과 속임수를 추구하게 만든다. 욕심을 따르는 성공을 추구하지 말고 사명을 따르는 성공을 추구하라. 즉 하나님의 뜻을 멋지게 이루고 많이 나누기 위해 성공을 추구하라. 욕심은 허무한 기도와 허무한 인생을 낳는다. 잘못된 욕심을 버려야 공의의 길에서 이탈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사명을 따라 공의롭게 성공과 성취를 추구하는 자를 기뻐하신다.  <24.8.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