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2장 23-28절

< 큰손 리더가 되라 >

  < 큰손 리더가 되라 >
   
  현대 사회와 문화는 다양성을 앞세워 거룩한 가치관을 잃게 하고 선악에 대한 분별을 희미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자유는 무질서가 아니다. 참된 자유에는 거룩한 질서가 있다. 무질서는 악이다. 무질서가 심한 상황일수록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가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런 선한 리더의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와 인도를 앞세워 역전 인생을 이루고 인물의 꿈을 이루라.
   
  어려운 일을 당해도 너무 낙심하지 말라. 어려움은 프로를 만들고 리더를 만들려는 하나님의 섭리 과정 중에 있는 것이다. 밀이 부서져 밀가루가 되어야 빵을 만들 수 있듯이 자아가 부서져야 성숙한 믿음이 만들어진다. 거센 파도가 노련한 항해사를 만들듯이 고난의 광야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힘들 때도 인물 리더가 되는 꿈을 잃지 말고 그때 더욱 땀 흘려 미래를 준비하라. 물질 문제에서도 리더가 되는 일에 힘쓰라. 물질이 잘 사용되면 천국 사역에 큰 보탬이 된다.
   
  일전에 한 몽골 선교사 내외가 1년의 안식년을 마치고 몽골로 들어갔다. 대부분의 몽골 선교사들은 수도인 울란바토르에 있지만 그 선교사 내외는 울란바토르에서 북서쪽으로 약 350km 떨어진 에르데네트에 거주한다. 그곳은 구리 광산 냄새가 코를 찔러서 외지인들은 일상생활조차 힘든 지역이다. 그곳에서 다시 4년을 살면서 몽골 전역에 현지인 교회 15개를 개척할 목표를 세웠다.
   
  몽골로 떠나기 전날 필자는 그 선교사를 만나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몽골 성경 1,000권과 몽골 찬송가 1,000권이 가장 시급하다고 했다. 그래서 개척된 각 교회마다 성경과 찬송을 각각 30권씩이라도 공급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선교사 외에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선교사들에게는 후방의 지원을 필요로 하는 여러 가지 기도 제목들이 있다. 그런 기도 제목에 넉넉히 응답하고 넉넉하게 필요를 채워 주는 큰손 리더가 된다면 얼마나 복된 일인가?
   
  인물 리더의 꿈을 키우라. 그 꿈을 향해 가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말라. 거룩한 꿈을 품고 필요를 구하면 하나님이 말씀하실 것이다. “네 필요를 이미 다 알고 있다. 다만 네 기도를 듣고 싶어 기다리고 있었다.” 하나님은 나의 약점과 허물과 부족함을 알고도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인물이 되도록 도와주실 것이다. 늘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세상 변화를 선도하는 리더의 복을 준비하며 살라.  <24.9.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