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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절을 보라. “지혜로운 여인은 자기 집을 세우되 미련한 여인은 자기 손으로 그것을 허느니라.” 이 구절에서 ‘지혜로운 여인’은 지혜를 의인화한 것이다. 지혜는 자기 집을 세우고 미련함은 자기 집을 허문다. 집을 세운다는 말은 가족을 세워 준다는 뜻도 포함한다. 가족은 서로 섬겨 주고 인정해 주고 감싸 주며 하나님 외에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야 한다. 가족이 내 사랑을 먹고 배부르게 하라.
한 젊은 아내가 암으로 죽으면서 남편에게 말했다. “여보, 내가 평생 목숨 바쳐 사랑한 남자가 셋 있었어요.” 남편이 심각해지자 아내가 말했다. “첫째 남자는 어릴 때 이웃집 오빠였고 둘째 남자는 대학 선배였고 셋째 남자는 당신이에요.” 세 남자가 다 그 남편이었다. 아내는 죽음의 순간에도 남편을 세워 주었다. 그처럼 늘 제자리를 지키면서 세상의 다른 공동체를 세우기 전에 자기 집부터 세우라.
집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땀이다. 땀을 흘릴 줄 알아야 많은 것을 얻는다. 본문 4절을 보라. “소가 없으면 구유는 깨끗하려니와 소의 힘으로 얻는 것이 많으니라.” 소가 있으면 구유가 냄새나고 더러워져도 소로 인해 얻는 것이 많으니까 소가 있는 것이 낫다는 암시다. 너무 깨끗한 것만 좋아하지 말라. 냄새나는 일이나 환경도 거부하지 말라. 해야 할 일이라면 더럽고 힘든 일을 마다하지 말라. 또한 일할 때 힘들다고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좋은 일을 결심했으면 계속해야 효과가 있다.
어렵고 힘든 일도 부지런히 해내라. 괴테는 게으른 사람이 가장 추하다고 했다. 어느 공동체에 가든지 힘들고 어려운 일은 내가 맡겠다는 자세로 임하는 복된 사람이 되라. 소를 키우려면 돈이 많이 들고 먹을 것을 많이 준비해야 하고 냄새가 나고 더럽지만 그래도 소가 있는 것이 유익이다.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힘들 때도 있지만 맡은 일을 힘써 잘 감당해야 영혼에 유익이 되고 내일의 복도 소리 없이 쌓인다. <24.9.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