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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오셨기에(마 20:28)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고 성령 충만하면 섬김 받기보다 겸손히 섬기려고 한다. 어떤 성취를 해도 자랑에 빠지지 말고 끝까지 겸손함을 잃지 말라. 인간적인 성취를 자랑하면 허무해진다. 행복에 큰 걸림돌이 되는 것은 환경이 아닌 교만과 욕심이다.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되고 성령 충만도 얻는다.
영성을 자랑하는 사람은 대뜸 묻는다. “성령 체험을 했습니까?” 그렇게 묻는 사람은 넘어지거나 깔깔대거나 괴성을 내는 것과 같은 신비한 은사가 있는 것을 성령 체험이라고 여긴다. 또한 과거에 성령 체험을 한 번 하면 최고의 신앙과 영성을 평생 가지게 되는 줄 안다. 심각한 오해다. 사실 그렇게 오만하게 질문하는 것 자체가 오히려 영성을 잃은 증거다. 성령 체험은 한 번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 성령과 동행하는 삶으로 나타나야 한다. 성령 충만과 가장 상극되는 것은 영적 교만이다.
성령 충만하면 “성령 체험을 했습니까?”라고 교만하게 묻기보다 예수님처럼 낮은 곳에 내려가 남을 힘써 섬겨 주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간절한 소원이 이뤄지지 않아도 범사에 감사한다. 과거에 몇 번 어떤 체험을 했다고 영성을 자랑하는 것은 영성이 아닌 미성숙이다. “제가 기도하고 있어요.”라는 말도 주의하라. 자신이 기도하는 사람이란 자랑으로 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후일에 영적인 산전수전을 다 겪은 후 돌아보면 ‘그때 내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하는 부끄러운 생각이 든다.
필자는 1984년에 극적인 변화를 체험한 후 몇 년간 영적 교만에 빠져 영성이 깊은 척했던 것이 얼마나 큰 수치와 허물인지를 나중에 깨달았다. 믿음과 영성 자랑은 영혼의 암이고 성령 충만과 참된 복을 막는다. 중요한 것은 현재의 일상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다. 그런 성령 충만한 사람이 어디에 가든지 다툼을 그치게 하고 평화를 낳아서 결국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다. <24.10.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