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가정 평화를 이루라
부부는 서로 도울 때 복과 평화를 얻는다. 남녀는 서로 다르지만 차별적인 존재는 아니다. 부부 사이에 차별은 없어야 하지만 차이는 필요하다. 차이를 차별로 몰아가는 것은 사탄의 책략이고 인본주의다. 하나님이 남녀의 차이를 두신 것은 질서와 조화를 위해서다. 상대의 성에게 있는 것이 내게 없음으로 서로 연합할 때 삶이 풍성해지고 그 풍성함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남녀의 차이를 두셨다.
그 차이를 인식하며 서로 순종하라. 돈이 많아도 순종과 도움이 없는 가정은 행복할 수 없다. 배우자를 높이면 자신도 높아지고 배우자를 낮추면 자신도 낮아진다. 서로 순종하며 도우라. 하나님 밖에서는 순종하는 자가 열등한 자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순종하는 자가 우등한 자다. 상대에게 순종하며 돕는 천사가 되라. 배우자의 참된 매력은 돈이 많고 능력이 있는 것보다 세심하게 순종하며 돕는 것에 있다.
하나님은 직접 돕기보다 배우자를 통해 돕는 것을 즐겨하신다. 내가 가정의 천사로 보내심을 받았다고 여기라. 내가 상대 없이는 부족하고 상대가 나 없이는 부족한 줄 알라. 은밀하게 배우자를 돕는 손길이 되라. 특히 배우자가 믿음 생활을 바르게 잘하도록 도우라. 나는 하나님이 내 가정에 파송하신 가정 선교사다. 그 선교사 역할을 잘하는 것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길이고 가정을 살리는 길이다.
행복을 원하면 슬기로운 배우자를 달라고 기도하면서 슬기로운 배우자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가정에 문제가 생기면 먼저 하나님을 붙잡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가족의 행복의 문을 열어 주려고 내가 먼저 희생하라. 내가 죽을 때 나의 가족이 살아난다. 너 죽고 나 죽자고 하면 같이 죽지만 너 살고 나 죽자고 하면 같이 산다. 늘 희생의 십자가를 짐으로써 가정의 평화를 이루고 자기 영혼 사랑을 이루어 내일의 복을 예비하라.
<24.10.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