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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게는 우연이 없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길 아래에서 이뤄진 필연이다. 내가 신실하게 하나님을 꼭 붙잡으면 반드시 신실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것이다. 뿌린 대로 거둔다. 가끔 하나님이 내 사정을 너무 몰라주신다고 하소연할 때가 있지만 하나님이 내 사정을 몰라주시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생각을 모르는 것이다.
나의 생각을 초월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말라.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면 나는 스스로 포기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변명해도 쉽게 포기하는 것은 자신의 능력만을 의지했다는 증거다. 하나님을 정말로 믿으면 결코 포기하지 말라. 끝까지 믿고 나아가면 꿈과 비전이 이뤄질 찬란한 때가 반드시 온다.
나이가 많아도 상관없다. 이제까지 살면서 가장 기분 좋았던 시간보다 더 좋은 시간, 더 복된 시간, 더 의미 있고 보람된 시간이 앞으로 반드시 올 것이다. 희망을 버리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눈물로 씨를 뿌리라. 큰 성취가 없이 오랜 세월이 지나면 실망이 생길 수 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말라. 성취가 늦어져도 꿈과 비전을 고수하면서 계속 해야 할 일을 하고 계속 씨를 뿌리라.
장벽을 극복할 수 있고 낙심을 이겨 낼 수 있고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음을 믿고 제 코스로 꾸준히 가면서 어떤 경우에도 현재의 욕심으로 미래를 팔아버리지 말라. 성취가 늦어지면 마음의 고통이 생기지만 때가 되면 그 고통의 깊이가 축복의 높이로 변할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도 믿어 주면서 어려운 현실 때문에 거룩한 목표를 포기하지 말라. 성취 시간이 조금 늦어져도 때가 되면 하나님이 그 늦어진 시간을 몇 배로 보상해 주실 것을 믿고 하나님이 이미 준비해 두신 성공을 나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라. <24.11.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