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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5절을 보라.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와 같으니라.” 가까이에서 대화하는 것만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다. 멀리 있으면서도 좋은 기별을 주는 사람은 마른 목을 축여 주는 생수 같은 존재다. 옛날에는 먼 땅에서 좋은 기별이 오려면 몇 주나 몇 달이 걸렸다. 그처럼 먼 땅에서 지내는 사랑하는 사람의 기별을 마음 졸여 기다리는데 그런 좋은 기별이 담긴 편지를 받으면 얼마나 기쁘겠는가?
요새는 핸드폰으로 지구 반대편의 기별도 실시간으로 듣기에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이란 개념이 없어졌다. 필자는 그 개념을 ‘멀리서 교회를 찾아오는 좋은 성도’라고 여기고 싶다. 주일에 멀리서 예배하러 오는 사람의 존재는 목사에게도 힘이 되고 교회 가까이에 사는 교인에게도 힘과 도전이 된다. 그처럼 멀리 떨어져 살면서 주일마다 모여 예배하고 교제하면 기쁨이 넘치고 피곤과 설움과 상처가 씻긴다.
사도 바울의 선교 사역에 실제적인 큰 힘이 된 것은 2가지였다. 하나는 가끔 후원자들로부터 전해진 후원금이었다. 그는 천막 만드는 일을 하면서 전도했다. 그런데 은혜받은 성도와 교회로부터 후원금이 주어지면 천막 만드는 일을 하지 않고도 복음 사역을 할 수 있었다. 사역자가 사역에 전념하도록 재정적인 후원을 넉넉히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한 사명으로 알고 힘쓰라.
또 하나는 가끔 동역자들로부터 전해진 사랑의 편지였다. 예를 들어 디모데가 전한 데살로니가 교회의 믿음과 사랑에 관한 소식과 그 교인들이 자신을 간절히 그리워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울은 궁핍과 환난 중에도 위로를 받았고 그들이 주 안에 굳게 서 있어서 자신이 살 것 같다고 했다(살전 3:6-8). 굳건한 믿음과 사랑의 후원과 기쁜 소식으로 사역자를 살 것 같게 만들라. 사업할 때도 교회에 좋은 소식을 전하고 힘이 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힘써 사업해서 성공하고 후원하라. <24.12.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