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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깊이 만나면 어떤 어려운 문제도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신앙 고백을 할 때는 가장 먼저 “나는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 천지의 창조주를 믿습니다.”라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전능하시고 천지를 창조하신 아버지인 것 하나만 굳게 믿어도 삶은 크게 달라진다. 현대인들은 지식이 많은데 왜 방황도 많고 소심하게 사는가? 하나님과 교회에 깊이 뿌리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 아버지이고 하나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간다는 사실만 알아도 어떤 문제도 능히 이겨 낼 수 있다.
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종종 문제를 허락하시는가? 자기 성취를 자랑하지 말고 자기 변화를 추구하라는 뜻이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가 자기 성취를 자랑하면 야곱처럼 얍복 나루터까지 끌고 가서 허벅지 관절에 있는 둔부의 힘줄까지 쳐서라도 그 자랑과 교만을 버리게 하신다. 만약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면 어떤 행동을 해도 상관하시지 않겠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선택하셨기에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리고 옛 성품이 변화되도록 문제가 있게 하신 후 기도 중에 만나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리라. 그러면 삶과 생각이 단순해지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앞세워 미움과 상처를 극복하고 사명을 따라 살기에 복이 없을 수 없다. 난지도 쓰레기 더미에서 최고의 신도시를 만들어 내듯이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리면 연약한 사람도 크게 쓰임 받을 수 있다. 성경을 보면 자기 능력으로 쓰임 받은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다 능력 있는 하나님이 쓰셨기에 쓰임 받은 것이다.
하나님께 깊이 뿌리내린 사람의 공통적인 신앙 고백은 이렇다. “하나님! 저는 아무것도 아니고 의지할 것도 없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하나님이 그를 붙들어 쓰셨다. 예수님의 12제자도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대부분 크게 쓰임 받았다. 조각가가 아무것도 아닌 흙으로 멋진 조각품을 만들고 화가가 아무것도 아닌 붓으로 멋진 미술품을 만들듯이 하나님은 아무것도 아닌 나를 멋진 인물 성도로 귀하게 쓰실 것이다. <24.12.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