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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4절을 보라. “이른 아침에 큰 소리로 자기 이웃을 축복하면 도리어 저주같이 여기게 되리라.” 좋은 것이 무조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내게 좋은 것이 남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또한 남에게 좋다고 한 행동이 그에게 폐가 되고 해가 되기도 한다. 남을 축복하는 것은 좋지만 새벽에 큰 소리로 남을 축복하는 것은 타인 감수성이 없는 행위다. 좋은 일도 큰 소리를 내면서 하면 결과적으로 좋지 못하게 된다.
본문 14절은 비유적으로 이런 말씀이다. “토요일에 목사에게 찾아와 식사를 대접하면 도리어 고통같이 여기게 되리라.” 아무리 보고 싶고 대접하고 싶어도 주일 설교를 준비하는 목사를 토요일에 불쑥 찾아오면 크게 부담된다. 만남과 교제는 중요하다. 신앙생활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과 교회 생활에서 목사와의 깊은 만남은 꼭 필요하다. 그러나 적합한 때에 만나야 그 만남이 가치 있게 된다.
목사와의 인격적인 깊은 만남과 교제가 있으면 신앙생활에 큰 유익이 있고 내 교회 의식이 깊어지고 기쁨과 보람도 넘치게 된다. 특히 마음에 드는 목사와는 개인적인 깊은 만남을 더 가지고 싶다. 그때도 타인 감수성을 발휘해서 만남을 절제하라. 모든 사람과 동시에 인격적인 깊은 만남을 가질 수 있는 성령님과는 달리 사람인 목사는 모든 교인과 동시에 인격적인 깊은 만남을 가질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의 한계를 이해해서 개인적인 깊은 만남만 추구하지 말고 그전에 먼저 목사와의 만남을 한 번이라도 더 가지도록 교회의 정식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라. 예를 들어 목사와의 개인적인 식사 교제를 간간이 가지는 것보다 목사가 인도하는 예배나 성경 공부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을 우선시하라. 그런 사려 깊은 태도를 리더는 고맙게 여긴다. 그처럼 타인 감수성이 넘치는 공감과 배려가 복된 가정과 복된 교회를 만든다. <24.12.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