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8장 1-9절

5. 성실하고 바르게 살라

  계속해서 본문 9절을 보라. “사람이 귀를 돌려 율법을 듣지 아니하면 그의 기도도 가증하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대로 살지 않으면서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가증하게 여기신다. 결국 하나님의 뜻대로 성실하고 바르게 살면서 기도하는 사람이 하나님의 마음을 얻고 기도 응답도 얻는다.
   
  그 외에 하나님의 뜻대로 성실하고 바르게 살아야 할 수많은 모습이 있다. 약속을 잘 지키라. 권리 주장보다 책임 이행을 앞세우라. 말할 때는 타인 감수성이 넘치는 말을 하라. 언제나 밝은 얼굴과 따뜻한 미소를 앞세워 살면서 남의 허점이나 잘못을 보면 드러내기보다 덮어 주라. 이미 벌어진 일에 잘 대처하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좋은 일이 생기도록 잘 관리하는 모습은 더 중요하다.
   
  가끔 어떤 사람에 대해 누군가가 말한다. “그분을 보면 하나님은 성실한 성도를 복 주시는 하나님임을 알 것 같아요.” 그런 말을 듣는 주인공이 되라. 내게 무엇이 없다고 하지 말라. 무디는 초등학교 4학년 중퇴 학력으로 일생 동안 백만 명을 전도했고 대학을 졸업하지 못했어도 대학을 세웠다. 인간적인 조건이 아닌 최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누구나 인물 리더가 될 수 있다.
   
  큰 인물이 되길 원하면 소리 없이 더 기도하고 더 준비하라. 준비도 없이 너무 높은 자리에 오르는 데 혈안이 되지 말고 일단 주어진 자리와 맡겨진 일을 충실하게 감당하라. 혹시 준비된 능력 이상의 자리나 역할이 맡겨지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라.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에서 성도다운 모습을 드러내면 하나님이 필요한 것을 채워 주신다. 그렇게 하나님이 채워 주시면 그것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채워 주면서 늘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감으로써 하나님 앞에 쓰임 받는 인생이 되라.  <24.12.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