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2장 1-4절

3. 행하는 믿음으로 기도하라

 3. 행하는 믿음으로 기도하라
   
   본문 2절 하반부를 보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기도하는 사람의 행실과 행동도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행실과 행동이 뒷받침된 기도를 기뻐하신다. 본문 3절을 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내가 어떤 말을 하는가보다 어떻게 행동하는가를 더 보신다. 말만 그럴듯한 신자가 되지 말라.
   
  겨울에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를 보면 살았는지 죽었는지 구분하기 힘들지만 봄이 되면 금방 구분된다. 살아 있는 나무는 봄에 싹을 내고 여름에 잎이 무성해지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사람도 습관화된 신앙생활을 보면 믿음이 살았는지 죽었는지 구분하기 힘들지만 살아 있는 성도는 말씀의 씨가 뿌려져 은혜와 도전을 받고 말씀대로 행해서 결국 풍성한 열매를 맺는다. 그처럼 행하는 믿음이 있는 사람의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가 된다.
   
  구원을 받았다면서 행함이 없는 교인은 죽은 교인이고 은혜를 받았다면서 헌신이 없는 교인은 헛된 교인이고 은사를 받았다면서 섬김이 없는 교인은 거짓된 교인이고 선택을 받았다면서 화합을 모르는 교인은 이단 교인이다. 이기적이거나 기복적이거나 추상적인 믿음을 버리고 자신이 선 자리에서 열매 맺는 삶을 살라. 행하는 믿음으로 현실 속에서 바르게 자신을 세워 가는 사람의 기도가 응답받는 기도가 된다.  <24.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