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행동의 단장
하나님은 여자뿐만 아니라 모든 성도가 예수님의 신부로서 말씀에 순종하며 겸손히 살기를 원하신다. 또한 나의 옷차림뿐만 아니라 나의 전 삶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다. 성도는 거룩한 삶을 살도록 부름받았기에 생각과 행동과 말에서 거룩해야 한다. 또한 듣는 것, 읽는 것, 노래하는 것에서도 거룩함을 추구해야 한다.
고린도전서 6장 19-20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구원받은 성도에게 있어야 할 의식은 내 몸은 내 것이 아니라는 의식이다. 나를 위대하게 여기지 말고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위대하게 여기라.
요새 몸이 멋진 사람을 몸짱이라고 부른다. 얼굴이 최고라는 얼짱이란 말과 몸이 최고라는 몸짱이란 말은 현대인들이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잘 나타낸다.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주는 사람은 마음이 최고인 마음짱이고 더 나아가 선한 마음을 선한 행동으로 실천해 보이는 행동짱이다. 누가 마음짱과 행동짱이 되는가? 내 몸을 내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으로 알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나의 몸은 예수님의 지체다(고전 6:15). 나의 몸을 육체적인 쾌락의 도구로 삼지 말고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는 도구로 삼으며 육적인 욕망을 거룩한 욕망으로 승화시키라. 나의 영예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앞세우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를 제한하는 삶을 살라. 구원받은 내 몸은 나의 것이 아닌 하나님의 것이기에 몸과 마음과 생각을 잘 지키고 나 자신을 하나님께 의의 병기로 드림으로써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라.
<24.2.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