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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1절 하반부를 보라.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집사는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충성해야 한다. 교회 일을 하다 보면 때로 힘든 일이 생기지만 그래도 맡은 일을 포기하지 말라. 전도하면 자존심 상하는 말을 듣지만 그래도 전도를 포기하지 말라. 지금 잘 믿는 사람 중 상당수가 한때 교회를 핍박했던 사람들이다. 그처럼 좋은 일에 포기하지 않고 충성하면 반드시 좋은 열매가 나타난다.
필자가 분당에서 처음 개척 교회를 할 때 하나님께 기도했다. “하나님! 저는 다른 재능은 없습니다. 그러나 무엇을 한번 하면 꾸준히는 합니다. 새벽기도는 잘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분당에서 새벽기도로 제일 소문난 교회가 되게 하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도 새벽기도 식구가 늘지 않았다.
인원도 적은데 매일 설교를 준비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그래도 꾸준히 최선을 다해 새벽 설교를 준비했다. 그때는 그것이 의미 없는 일처럼 보였지만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설교 원고들이 모여 <월간새벽기도> 사역이 생겨났다. 그처럼 나의 충성은 결코 헛되지 않고 반드시 열매가 있다. 특히 집사는 사람 관계에서도 충성과 의리가 있어야 한다. 단테의 신곡에는 지옥의 제일 아래층에 가룟 유다와 시저를 배반한 브루터스가 있다. 세상에서 제일 나쁜 사람은 은혜를 잊고 배반하는 사람이란 암시다.
성도는 의리가 있어야 한다. 다윗이 왜 복 받았는가? 의리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울 왕이 끊임없이 자신을 죽이려고 해도 다윗은 사울 왕을 죽일 결정적인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어도 죽이지 않았다. 그리고 전장에서 죽은 친구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끝까지 돌봐 주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누구보다 의리 있는 사람을 기뻐하시고 축복하신다.<24.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