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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는 은혜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자세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태도다. 결혼했으면 남의 떡을 크게 보지 말고 미우나 고우나 내 배우자가 최고인 줄 알라. 고부간의 문제에서도 마찬가지다.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또 다른 딸로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고 며느리는 시어머니를 또 다른 어머니로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면 얼마든지 현재 상황에서 누리며 살 수 있다.
교회에서 “집사가 뭐 저래?”라고 하지 말고 만약 그가 집사가 되지 않았다면 교회를 더 힘들게 했을 텐데 집사가 되어 조금이라도 나아졌으니 감사하다고 여기라. 지금 교회가 부족해도 “우리 교회가 최고야.”라고 생각하면 교회 생활이 은혜가 된다. 다른 곳에서 행복을 찾지 말고 내게 주어진 현재의 처지를 귀히 여기면서 내 가족과 교회도 귀히 여기라. 담임목사가 부족해도 “우리 목사님이 최고야.”라고 높이면 은혜가 된다. 그처럼 받는 은혜보다 누리는 은혜가 귀한 줄 알고 지금의 현실에서 누리며 살라.
과거에 못살던 때는 사람들의 우선적인 구호가 “잘살아 보세!”였다. 무엇이 잘사는 것인가? 평생 내 집 마련에만 매달리면 가족 간에 진솔한 대화 한번 못하고 지나간다. 결국 기다리던 내 집을 마련할 때쯤이면 아이들은 다 커서 내 곁을 떠나 버린다. 그때는 큰 집이 필요 없게 되고 아이들이 그렇게 원하던 외식을 시켜 주고 싶어도 내 곁에 없다. 영화 감상이나 연주회 한 번 가지 않고 좋은 일도 하나도 하지 못하고 모은 재산은 내가 죽자마자 사정없이 나를 버린다. 안타까운 일이다.
돈이 많은 것이 잘사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은 더 중요하다. 잘 쓰는 것이 잘사는 것이다. 돈을 모을 때는 바르게 모으고 그 후에는 바르게 쓰라. 물질의 다소가 아닌 물질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은총의 본질을 파악해서 물질의 노예가 되지 말고 더욱 하나님만 바라보며 살라. 항상 받는 은혜보다 누리는 은혜를 더 귀하게 여기고 나의 환경과 현실에서 최선을 다함으로써 내일의 풍성한 복을 예비하며 살라.<24.2.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