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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7절 전반부를 보라.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하나님은 마음이 높은 삶을 싫어하시고 마음이 낮은 삶을 기뻐하신다. 기도도 겸손한 기도가 가장 위대한 기도다. 기도할 때 표현이 매끄럽지 못하고 목소리에 권위가 실리지 않고 더듬더듬 기도해도 겸손한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는 하늘 문을 가뿐히 통과해 들어가서 생각 이상의 넘치는 응답을 받게 한다. 겸손은 신앙의 꽃이다. 천국 길에서 겸손한 믿음보다 아름다운 것은 없다.
사도 바울의 삶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겸손이다. 그는 은혜를 많이 받은 위대한 선교사이자 위대한 성경 기록자였지만 자신을 죄인 중의 괴수라고 했다. 은혜를 받았다고 하면서 마음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상 은혜를 받은 것이 아니다. 은혜를 많이 받을수록 자신의 부족함과 허물을 깨닫게 되면서 점차 겸손해진다. 결국 겸손은 이미 은혜받은 최대 표식이고 앞으로 은혜받을 최대 증표다.
낮은 골짜기에는 이슬이 많이 내리지만 높은 산꼭대기에는 바람이 심해 이슬이 많이 내리지 않는다. 은혜도 겸손한 심령에 내려진다. 자리는 높아지길 힘쓰면서 자세는 낮아지길 힘쓰라. 하나님은 겸손한 심령을 기뻐하신다. 하나님이 제일 아름답게 보는 사람은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의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다.
아프리카에 의료 선교를 갔던 리빙스턴의 일기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토인들은 참을성이 많아서 큰 수술을 할 때도 아파하지 않고 태연하게 옆 사람들과 얘기한다. 그들은 어른은 절대 울면 안 된다고 여긴다. 아픔은 잘 먹고 잘 입는 사람이 더 못 참는 것 같다. 그처럼 토인들은 참을성이 많고 눈물을 안 흘리는데 나는 신기한 일을 목격했다. 내가 예수님의 피의 복음을 전하자 그들은 엉엉 울며 죄를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였다."<24.2.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