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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2절을 보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박해를 받으리라.” 진실하게 믿어도 박해는 있을 수 있고 더 나아가 박해가 있는 것이 당연하다는 말씀이다. 만사형통만 바라는 기복주의 신앙은 위험하지만 진실한 성도는 박해가 있을 것을 예상하면서도 결국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고 믿는다. 그래서 바울은 본문 11절 하반부에서 언급한다. “이 모든 것 가운데서 나를 건지셨느니라.”
진실한 성도도 가끔 막다른 길을 만나지만 하나님은 피할 길을 마련해 주신다. 그러므로 복보다 하나님에 초점을 맞추어 살라. 더 나아가 하나님을 위해서라면 복을 버릴 줄 아는 경지까지 신앙 수준을 높이라. 세례 요한은 예수님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라고 고백했다. 그 고백을 내 삶의 최대 모토로 삼으라.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어떤 낮아짐도 감수하라.
두 부류의 성도가 있다. 첫째 부류는 ‘나사렛 예수’란 이름을 빌려 소원 성취하고 흥하려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가진 것을 자신과 자녀를 위해서는 아끼지 않고 쓰면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조금 드리면서 생색을 내며 아까워한다. 하나님은 그런 기복주의자를 기뻐하시지 않는다. 둘째 부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자신이 쇠해지기를 주저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을 통해 교회는 멋지게 세워진다.
역사를 살펴보면 세계 역사를 빛내고 주님의 교회를 멋지게 세운 사람은 모두 세례 요한처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라는 인생철학으로 살았던 사람이다. 애국자가 누구인가? 나를 쇠하게 하면서 나라를 흥하게 하는 사람이다. 참된 성도가 누구인가? 나는 쇠할지라도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흥하게 하겠다고 헌신하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이 많아야 내가 섬기는 교회도 부흥의 은혜를 체험할 것이다.
세상의 유혹과 마음의 탐욕과 사탄의 충동질을 이기려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도 좋다.”라는 세례 요한의 고백을 앞세우라.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나를 살리셨고 가난해지심으로 나를 부요하게 하셨는데 나는 복만 바라고 흥하기만을 위해 몸부림친 것은 아닌지 성찰하고 지금 새롭게 다짐하라. “주님! 이제 주님만을 위해 쇠하게 되겠습니다. 주님의 뜻이 내 뜻이 되게 하시고 교회의 비전이 내 비전이 되게 하소서.” 그런 고백을 앞세워 참된 기쁨과 승리를 예비하며 살라.<24.3.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