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장 1-10절

4. 진실하게 회개하는 삶

 4. 진실하게 회개하는 삶
   
   유다 백성들은 돌과 나무로 만든 우상을 숭배하며 영적인 행음으로 땅을 더럽혔다(9절). 그래도 하나님 앞에 진심으로 돌아오지 않고 거짓으로 돌아오는 척했다(10절). 하나님은 진실한 회개를 원하신다. 회개는 그저 슬픈 감정을 토로하는 한탄이 아니라 잘못된 자리에서 돌아서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을 내 편으로 오게 하기보다 내가 하나님 편으로 온전히 가겠다는 결단이 회개다.
   
  힘들 때 하나님이 과연 내 편이 되실까 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 중요한 것은 내가 하나님 편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내 편이 되어 주신다. 내가 하나님 편이 되면 엄청난 복이 약속된다. 요한복음 15장 7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 엄청난 복의 전제 조건이 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이란 조건이다.
   
  계산적인 마음으로 하나님 안에 거하는 척하지 말라. 내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거하면 구하는 것이 다 이뤄진다. 로또 당첨을 구해도 이뤄지는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예수님 안에 거하고 말씀의 인도를 받는 사람은 로또가 당첨되도록 아예 구하지 않을 것이다. 진심으로 말씀 안에 사는 사람은 자신의 인간적인 욕심에 따라 십자가가 없는 허황된 복을 구하지 않는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 내 편이 되어 달라고만 기도하지 말라. 그렇게 기도하다가 응답이 없어서 시험 든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먼저 하나님 편이 되라. 내가 먼저 하나님 편이 되면 하나님이 내 편이 되시고 그때 나는 참된 승리자가 되고 기도한 대로 응답받는 능력자가 된다. 그처럼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하나님은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필요한 것도 신비하게 채워 주실 것이다.  <24.4.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