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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죄인은 사랑하지만 죄는 그냥 두고 보지 않으시기에 죄와 짝하면 무섭게 심판하신다. 그러나 심판 중에도 희망의 씨앗을 남기시고 다시 기회를 주신다. 그래서 유다 성들의 성벽을 다 무너뜨리지 않고 유다라는 포도나무의 가지만 꺾어버리게 하셨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징계하실 때 가지는 꺾어도 동체는 남겨 두시고 더 나아가 동체는 잘라도 그루터기는 남겨 두신다.
하나님은 무서운 심판 중에도 유다 백성을 진멸하지는 않으신다(18절). 그 심판의 목적이 자신의 백성들을 회개하게 해서 참된 복을 주시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다시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이다. 고난 중에도 믿음을 회복하면 다시 사는 길이 열리고 역경 중에도 믿음으로 살면 형통한 때가 반드시 온다. 그런 은혜로 지금까지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런 은혜가 있을 것이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부르는 찬송인 <나의 갈 길 다 가도록>의 가사는 이렇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 내 주 안에 있는 긍휼 어찌 의심하리요/ 믿음으로 사는 자는 하늘 위로받겠네/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 이 찬송가 가사는 페니 크로스비란 시각 장애인이 지었다. 시각 장애인이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하리라고 고백한다면 두 발과 두 손이 멀쩡하고 두 눈이 멀쩡한 사람은 더욱 만사형통하리라고 고백해야 한다.
진실한 믿음이 있는 사람을 하나님은 늘 긍휼한 손으로 붙잡아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결코 의심하지 말라. 긍휼은 하나님의 핵심적인 속성이다. 긍휼이란 뜻을 가진 영어의 compassion은 ‘함께(com)’란 말과 ‘내면에 흐르는 열정적 감정(passion)’이 결합된 단어다. 하나님은 저 멀리 계신 하나님이 아니라 나와 공감하시는 긍휼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나의 삶에 개입하고 나의 감정을 이해해 주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 그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믿고 늘 담대하게 살라. <24.4.1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