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0장 17-25절

1. 기도를 우선순위에 두라

  어느 날 부모가 입시를 앞둔 자녀에게 말했다. “지금처럼 중요한 때 무엇을 해야 하겠니? 공부해라.” 아마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지금처럼 중요한 때 무엇을 해야 하겠니? 기도해라.” 가장 중요한 때는 가장 기도해야 할 때다. 말한 대로 되지만 기도한 대로는 더 된다. 말이 씨가 되지만 기도는 더 씨가 된다.
   
  마가복음 11장 23-24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이 말씀에서 2개의 핵심 단어는 ‘누구든지(whosoever)’란 단어와 ‘무엇이든지(whatsoever)’란 단어다.
   
  ‘누구든지’란 단어는 생각의 법칙은 중력 법칙처럼 보편적인 법칙이란 뜻이 내포된 단어다. 즉 믿음으로 생각하면 누구든지 찬란한 역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또한 ‘무엇이든지’란 단어는 기도의 법칙도 중력 법칙처럼 보편적인 법칙이란 뜻이 내포된 단어다. 즉 믿음으로 기도하면 무엇이든지 합력하여 선이 이뤄질 수 있다.
   
  ‘누구든지’란 말은 부족하고 연약한 사람도 다 포함되는 말이다. 믿음의 말에는 엄청난 파워가 있다. “이 문제를 풀 수 있다. 어렵지 않다.”라고 말하면 풀 수 있고 “이 문제는 풀기 어렵다.”라고 말하면 풀기 어렵다. 말한 대로 이뤄진다. 기도한 대로는 더욱 이뤄진다. 특히 언약의 말씀을 바탕으로 기도를 삶의 우선순위에 두고 기도하면 기도 응답의 역사가 최선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다.   <24.4.2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