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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12장 48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많이 받으면 많은 책임이 따른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많은 것을 주셨고 모든 민족 중 가장 사랑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만큼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았고 자주 배반까지 해서 어느 누구보다 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더 나아가 이스라엘의 주변국들에게도 하나님의 심판이 임했다.
어느 날 예레미야가 하나님이 주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손에서 칼에 의한 심판을 상징하는 진노의 술잔을 받아 하나님이 자신을 보내신 모든 나라로 하여금 그 잔을 마시게 했다(15-17절). 그 나라들이 본문 18-26절에 언급된다. 그 잔을 제일 먼저 누구에게 마시게 했는가? 예루살렘과 유다 성읍들과 그 왕들과 그 고관들이다(18절). 가장 사랑받던 존재가 가장 먼저 심판 대상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선택을 자랑보다 책임으로 여겨야 함을 강력히 도전한다.
누가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는 도구가 되었는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바벨론이다. 바벨론 왕인 세삭 왕이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신다는 것은 심판 도구로 사용된 바벨론이 최종적으로는 멸망당한다는 뜻이다. 바벨론이 한때 강성해진 것은 하나님의 복을 받아서가 아니라 일시적인 심판 도구로 활용된 것이다.
불신자가 일시적으로 잘되는 현실을 보면 하나님의 정의에 회의가 들면서 이런 탄식이 나온다. “악인은 저렇게 잘 성장하고 형통한데 왜 예수님처럼 살려는 사람은 오히려 성장이 더디고 늦습니까?” 그러나 중요한 것은 악인은 결국 망한다는 사실이다. 눈앞의 일시적인 성장은 하나님의 축복과 상급의 징표가 아니기에 하나님을 의심하지 말고 더 나아가 하나님의 정의를 의심하지 말라. <25.6.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