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지 단번에 이뤄지는 것은 없다. 좋은 것을 얻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인내와 기다림의 시간에 더 배워야 할 것을 배우라. 바쁘게 열심히 살면서도 시간을 내어 쉴 줄 알고 느긋하게 기다릴 줄 알라. 하나님보다 내가 더 빨리 가려고 하면 하나님은 조금 늦게 가라는 의미로 병을 허락하실 수도 있다. 내가 병들거나 사랑하는 사람이 병들면 좀 더 인내하고 기다리는 삶을 배우라는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을 줄 알라. 게으르게 살면 안 되지만 느리게 사는 법도 훈련하라.
열심히 바쁘게 살면서도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느긋한 여유를 즐기라. 어디에 있거나 무엇을 하든지 인내하면 많이 배우고 좋은 결과를 얻는다. 모든 것이 내 뜻과 내 시간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특히 좋은 것을 얻으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 조급해지지 않는다. 내 때를 고집하면 생각보다 일의 성취가 느려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생각보다 일의 성취가 빨라진다. 일의 성취가 늦어지는 것은 그것이 나를 위해 더 좋기에 하나님이 그 상황을 만드신 것이다.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빨리 성공하면 상처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 빠른 성공과 많은 상처는 대개 비례하기에 하나님은 빨리 하나를 주기보다 기다리게 해서 둘을 주길 더 원하신다. 하나님 안에서 인내와 기다림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빨리 열매를 따면 크기도 작고 맛도 없다. 하나님의 때에 열매를 따야 크고 맛있는 열매를 얻는다. 초조해하고 조급해하고 안달하는 상황을 어떻게 잘 컨트롤하는가? 하나님이 가장 적절한 때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라고 믿으면 된다.
늦어지는 것도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일 줄 알라. 하나님의 더 좋은 때에 맞춰지도록 늦어지는 것이라고 믿으라. 왜 하나님이 점치는 것을 매우 싫어하시는가? 하나님의 때를 불신하는 표식이기 때문이다. 너무 성급하게 하나님의 때를 알려고 하거나 하나님의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하면 빨리 성공해도 빨리 무너진다. 비전 성취가 늦어지면 그 기간을 좀 더 준비하고 믿음을 성숙시키는 기간으로 삼으라. <25.7.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