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1장 1-18절

< 윈윈 전략을 앞세우라 >

  왜 윈윈 전략을 앞세워야 하는가? 남에게 해를 입히고 목적을 달성해서 얻은 성공은 오래가지 않기 때문이다. 이스마엘은 그다랴를 바벨론의 앞잡이로 몰아 죽였지만 사실상 그를 죽인 더욱 중요한 이유는 왕족인 자신이 유다를 통치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고 암몬 왕 바알리스의 이간질에 넘어갔기 때문이다. 그때 이스마엘이 개인감정과 욕심을 버리고 그다랴와 합력했으면 고토 회복은 더 빨라졌을 것이다.
   
  이스라엘은 그다랴를 죽인 후에도 애곡하며 성전을 찾아가는 순례자들을 대부분 죽였고 미스바에 남은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 암몬으로 끌고 가려고 했다. 나라의 멸망 상황에서 서로 협력하기보다 자기 위주로 생각해서 동족을 더욱 비참한 지경에 빠뜨린 것이다. 자기만 생각하면 미래가 없게 된다. 같이 잘되는 길을 찾으라. 성공과 기쁨을 같이 나누려고 할 때 실패와 슬픔도 같이 나눌 수 있는 사람을 얻는다.
   
  바른 믿음은 남과 조화를 이루려는 믿음이다. 거룩한 사명은 혼자 이룰 수 없기에 하나님은 믿음의 동료와 기도의 동료를 주셨다. 물론 하나 되기는 쉽지 않다. 사탄의 가장 큰 전략은 하나 되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탄이 틈탄 공동체는 배가 산으로 가면서 성령의 불꽃이 꺼지고 하나님의 영이 떠나게 된다.
   
  다소 마음에 들지 않아도 공동체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자기로부터 해방되라. 같이 나누는 삶은 행복의 필수 요소다. 가장 멋진 사람은 함께 어울리고 함께 성공하려는 사람이다. 독불장군은 결국 실패한다. 항상 믿음 안에서 협력하는 사람이 되고 함께 성공하기를 힘써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멋지게 이루어 내라.  <25.8.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