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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나를 사로잡으려고 할 때마다 예수님의 세례를 떠올리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라. 그리고 사람의 시각보다 하나님의 시각을 가지고 사람의 마음에 들기보다 하나님의 마음에 들려고 하라.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십자가를 지면 더욱 멋지고 복된 길이 펼쳐질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그것이 이익이다. 나의 헌신과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다.
<월새기(월간새벽기도)>는 매월 전국 59곳의 모든 교정기관에 <사랑나눔> 명목으로 총 5천 권이 무상으로 기증된다. 이 사역을 유지하려면 상당한 비용이 지출된다. 그러나 교정기관으로부터 <월새기>로 은혜받는다는 편지가 많이 와서 아무리 어려워도 그 사역만은 포기하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데 종종 은밀한 헌신의 손길을 통해 그 기도가 응답되고 있다. 그 헌신의 손길들을 하나님은 반드시 기억해 주실 것이다.
나의 헌신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언젠가 놀라운 기적의 씨앗으로 판명될 것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 더 나아가 심은 것 이상으로 거둔다. 그런 믿음을 가지고 더 나은 세상을 꿈꾸라. 생각과 시각과 비전을 키워서 낙심과 갈등을 극복하고 더욱 멋진 성공을 이루어 내라. 주일에 교회에서 짧고 깊은 영적인 교제를 끝낸 후에는 주 중에 세상으로 나아가 세계를 지향하며 최선의 땀을 흘려 하나님의 기쁨이 되라.
무엇보다 기도로 하나님과 소통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해야 할 일을 찾고 세상과도 소통하면서 세상의 빛이 되려고 하라. 그처럼 성도다운 삶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라. 비록 내일이 불투명해도 살아 계신 하나님이 의롭게 심판하시고 나의 피와 땀과 눈물을 기억하셔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심을 믿고 열심히 선의 씨앗을 뿌려서 인생의 좋은 열매를 많이 맺으라. <25.9.2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