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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때문에 십자가를 지면 기뻐하라. 십자가를 피하라는 시험에 넘어가면 마귀에게 지게 된다. 본문 3절과 6절을 보면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이라고 말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기적을 수시로 일으키면서 영웅이 되고 영광을 받아야지 왜 십자가를 지는 고생길로 가려 하느냐고 시험한 것이다. 그런 시험에 넘어가면 육신은 편해져도 영혼은 망한다.
모세가 지팡이를 버리자 그것이 사람을 죽이는 뱀이 되었다. 그러나 다시 지팡이를 쥐자 홍해를 가르는 능력의 지팡이가 되었다. 십자가는 모세의 지팡이와 같다. 십자가를 버리면 능력을 잃고 십자가를 지면 능력을 얻는다. 그래서 마귀는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할 때 십자가를 지지 말라고 유혹했고 공생애 끝에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도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마 27:40).”라고 유혹했다.
마귀는 끊임없이 인기 있는 영웅의 길로 시험했지만 예수님은 영웅의 길을 거절하고 십자가를 선택하심으로 결국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내셨다. 승리는 십자가를 지는 길에 있다. 자기 몫에 태인 십자가를 지면 그때부터 영혼은 살고 인생의 무거운 짐이 가벼워진다. 인생의 목적과 사명을 며칠 피는 화려한 꽃에 두지 말고 생명을 지속시키는 열매에 두라. 억울해도 참고 힘들어도 견디면서 십자가를 지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 믿음과 정성과 희생을 기억해 주실 것이다.
마귀가 자기에게 절하면 모든 것을 주겠다고 했을 때 예수님은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하셨다. 이 말씀을 예수님은 딱 두 번 하셨다. 본문에서 한 번 하셨고 또 한 번은 십자가를 지지 말라고 했던 베드로에게 하셨다.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려고 시도 때도 없이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특히 십자가의 길을 방해할 때 “사탄아! 물러가라!”라고 하시면서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셨다.
극과 극은 신기하게 통한다. 죽는 길이 사는 길이다. 십자가를 지는 길이 십자가를 벗는 길이다. 때로 어려운 시험이 있어도 하나님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을 믿고 감사하면서 기꺼이 십자가를 지면 얼마든지 그 시험을 이길 수 있다. 시험이 없는 것이 복이 아니다. 시험 중에도 기쁨을 잃지 않고 결국 시험을 이기는 것이 복이다. 시험을 이기는 사람이 강한 팔과 어깨를 가지고 사명을 이루어 낼 수 있다. <25.9.2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