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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면 내 손에 아무것도 남지 않고 내 주위에 어떤 사람도 남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예수님을 위해 과감히 끊고 버리면 더 많이 얻는다. 예수님은 인류 구원을 위해 하늘의 풍요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셨고 이 땅에서도 가진 것을 다 버리고 십자가를 지셨다. 그러나 부활 승천하심으로써 버리면 더 얻는 진리를 보여 주셨다. 그런 진리를 실물 증거로 교훈하시려고 예수님은 성육신하셨다.
<월새기(월간새벽기도)> 발행 초기부터 매년 3번의 특별 헌금을 하는 어르신 권사가 있다. 그 권사는 매년 4월에는 남편과의 결혼 기념 헌금, 8월에는 자신의 생일 헌금, 12월에는 남편의 기일 헌금을 빠짐없이 한다. 그 헌금을 접할 때마다 필자는 소천한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늘 감동적으로 느껴진다. 일전에 변함없이 남편의 기일 헌금을 한 그 권사를 위해 기도하는데 하나님이 이런 감동을 주셨다. “어떻게 남편이 아내의 마음을 얻었는지 물어보고 너도 그 남편처럼 하라.”
그때 그 질문이 불편한 질문이 되지 않게 해 달라고 충분히 기도한 후 전화했다. 그리고 감사와 안부 인사를 전한 후 물었다. “남편께서 돌아가신 지 10년이 넘어도 여전히 애정이 깊으신데 어떻게 남편께서 권사님의 마음을 얻으셨나요? 남편의 어떤 점이 제일 좋으셨나요? 제가 몇 년 전 60세가 되었을 때 아내를 최대한 마음 편하게 해 주며 살겠다고 결심했는데 아내 마음을 얻는 비결을 배워서 따라해 보고 싶어요.”
그 권사가 말했다. “좋은 점이 많았는데 특히 돈을 많이 벌어 주면서도 어디에 썼는지 전혀 터치하지 않아서 제일 좋았어요. 그래서 남편이 주는 돈으로 개척교회들을 많이 도울 수 있었어요.” 알고 보니까 아내가 교회와 선교를 위해 주는 기쁨과 보람을 가지도록 재정적인 뒷받침을 넉넉히 하면서도 전혀 생색내지 않은 것이 아내의 마음을 사로잡은 핵심 요소였다. 그 남편은 버림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얻은 셈이다.
그 권사는 남편의 소천 후 옛날처럼 많은 곳을 후원할 수 없었다. 그러나 <월새기>를 한 권에 천 원 받고 교정기관 등에 매월 무상으로 5천 권 이상 보내는 <월새기> 사역이 너무 힘들어 보인다면서 꾸준히 특별 헌금을 하셨다. 꾸준히 책임적으로 후원하고도 마음이 높아지지 않고 생색을 내지 않으면 예수님의 신비한 향기가 삶에 나타나고 버림을 통해 더 얻는 역사를 체험할 것이다. <25.9.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