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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감동해도 도움의 손길이 있는데 하나님이 감동하시면 더욱 말할 것도 없다. 결국 더 주려고 할 때 더 받는다. 특히 어려울 때 드리고 나누고 베풀면 하나님은 더 감동하셔서 계속 취해도 부족한 삶이 아닌 계속 베풀고도 풍족한 삶을 허락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마음은 결국 선교하는 마음이다. 선교하는 마음으로 좀 더 나누면 나눌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고 깊은 만족과 행복도 주어진다.
오래전 어느 날 한 장애아 보육원에 과자 상자가 배달되었다. 그때부터 매달 두 번씩 계속 과자 상자가 배달되었다. 그 소문을 듣고 기자가 기부자를 찾아 나섰다. 알고 보니 보육원 근처에 사는 70세의 독거노인이었다. 그는 당시 매달 생활비 37만 원을 받는 기초 생활 보장 대상자로서 월세 10만 원의 셋방에 살면서 아침은 굶고 점심은 무료 급식으로 해결했다. 그리고 보육원에 보내는 과자값으로 12만 원을 쓰고 방값을 내면 15만 원이 남는데 그 돈으로 한 달을 살면서 교회에 헌금도 했다.
기자가 어떻게 그렇게 어려운 형편에서도 나눌 생각을 했느냐고 묻자 그가 말했다. “어느 날 쪽방에서 삶이 힘들어서 죽기를 기다리는데 장애아 보육원 아이들이 참새처럼 떠드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 순간 어린 시절에 제가 고아원 생활을 하면서 미치도록 먹고 싶었던 과자라도 그들에게 주고 죽자고 결심하게 되었어요. 그때 절망의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어요.”
그가 기자에게 마지막으로 말했다. “도와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해요.” 도와줄 수 있는 것이 기쁜 것도 넘고 행복한 것도 넘어서 너무 감사한 것이라고 했다. 그 고백을 음미하면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실감된다. 낙심과 절망은 누군가에게 무엇인가를 주려고 나를 일으킬 때 극복된다.
누군가에게 기쁨과 행복을 주려고 결심할 때 그토록 찾아 헤매던 행복을 얻고 예수 믿고 인물 되는 길도 열린다. 행복은 남을 행복하게 할 때 주어진다. 늘 선교하는 마음으로 나의 소유를 함께 나눌 대상을 찾으면서 따뜻한 품을 찾는 사람에게 따뜻한 품이 되어 주라. 그처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위해 나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마음을 밝게 만들고 세상도 밝게 만드는 행복한 천국 심령이 되라. <25.9.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