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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장 6절을 보면 나사로가 병든 소식이 들렸을 때 예수님은 계시던 곳에서 이틀을 더 유하셨다. 어떤 성경 번역본에는 그 구절의 ‘유하셨다’는 표현을 ‘주저앉으셨다’라고 표현했다. 마리아 자매의 간절한 염원과 완전히 반대되는 행동을 하신 것이다. 그 장면을 통해 예수님의 의도를 더욱 명쾌하게 알게 된다.
성도가 기도하면 하나님은 즉시 들으신다. 그러나 응답은 즉시 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지연시키실 수 있다. 사랑하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더욱 큰 복을 주시려고 잠시 인내하는 시간을 두신 것이다. 사람들은 치유의 은혜 정도의 복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부활의 은혜란 큰 복을 주길 원하신다. 사람들은 생존의 은혜 정도의 복을 원하지만 하나님은 번성의 은혜란 큰 복을 주길 원하신다.
길이 막히는 것은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고 절망은 새로운 소망을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다. 어떤 일이 사람의 눈으로는 후퇴 같지만 그때도 믿음 안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언젠가 하나님은 가장 멋진 길로 인도하신다. 그때가 되면 과거의 절망적인 상황을 당했던 때를 떠올리면서 그 순간이 필요했음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멋진 지휘 솜씨에 감탄하며 감사할 것이다.
고통이 다 나쁜 것은 아니다. 후퇴는 새로운 전진의 계기가 된다. 믿음 안에서 지체는 지원으로 귀결된다. ‘낙심(disappointment)’은 ‘그분의 약속(His appointment)’이 성취되는 과정에서 주어진 것이다. 겉으로는 나의 잘못 때문에 큰 실수를 한 것 같아도 그 실수조차 하나님의 지휘하시는 손길하에서 있게 된 것이다. 성도의 스텝(step)은 물론 성도의 스톱(stop)도 하나님의 선한 섭리하에 이뤄진 것이다. 낙심과 두려움을 버리고 믿음 안에서 최선을 다하면 조만간 멋진 날이 펼쳐질 것이다. <25.10.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