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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최적의 통로다. 또한 삶의 토대를 세우고 잘못된 삶을 보수하는 최대 수단이다. 기도가 없으면 남의 시선을 의식하고 남의 장단에 맞추며 살게 된다. 그러므로 은밀한 기도를 통해 삶의 중심을 잡고 사람에게 좋게 들리게 하려고 기도하지 말라. 누군가의 화려하고 유창한 기도도 부러워하지 말라. 때로는 말을 더듬으며 하는 순수한 기도가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더 움직인다.
어느 날 뒤늦게 믿고 늘 감격 가운데 사는 할아버지에게 며느리가 밥상 앞에서 부탁했다. “아버님! 오늘은 아버님이 식사 기도를 해 주세요.” 손주들이 고사리손을 모으고 할아버지의 기도를 기다리는데 기도하는 법도 배우지 못하고 대표 기도를 한 경험도 없는 할아버지는 식은땀을 흘리다 갑자기 기도했다. “하나님! 만수무강하소서. 아멘.” 하나님은 그런 순수한 기도도 기쁘게 받으셨을 것이다. 하나님은 대중 앞에서 드려지는 화려한 기도보다 은밀하게 드려지는 순박한 기도를 더 기뻐하신다.
왜 성도가 때로 고독한 순간에 처하는가? 그로부터 은밀한 기도를 받고 싶다는 하나님의 뜻이다. 연인들이 데이트할 때 둘만의 장소를 찾듯이 외로우면 골방에 들어가 은밀히 기도하라. 은밀한 곳에서 하나님과 대화하며 고통 중에도 진리와 감사거리를 발견하는 삶처럼 복된 삶은 없다. 무대 앞에 서기보다 하나님 앞에 서기를 힘쓸 때 영혼이 풍성해지고 하나님의 음성도 더욱 생생하게 들리게 된다.
어떤 성도는 은혜받겠다고 각종 집회와 세미나를 열심히 찾아다닌다. 그것이 잘못은 아니지만 정작 혼자 하나님 앞에 앉아 기도하는 시간이 없다면 허무한 일이다. 예수님은 대중을 사랑했지만 대중성을 사랑하지는 않으셨다. 사람들이 이스라엘 왕으로 모시려고 할 때 예수님은 뒤로 물러나 숨으셨고 신유 후에는 치유된 사람들의 입에 마이크를 갖다 대고 간증을 유도하시기보다 그 기적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라고 하셨다.
또한 예수님은 중요한 때마다 수시로 혼자 한적한 곳에 가서 은밀히 기도하셨다. 공생애 시작 전에 혼자 광야에서 40일간 금식기도를 하셨고, 12제자를 선택할 때도 홀로 기도하셨고(눅 6:12-13),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혼자 기도하셨다(마 26:36-46). 은밀한 혼자만의 기도 시간이 예수님께도 필요했다면 내게는 얼마나 더욱 필요하겠는가? 은밀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영혼의 배터리를 충전해서 앞으로 다가올 은혜의 날과 시련의 날을 동시에 준비하라. <25.1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