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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에 한 사람이 큰 어려움을 당해 모든 것을 잃었다. 그가 절망적인 순간에 <월새기(월간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그 후 재기를 다짐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때 <월새기>를 읽다가 <월새기> 선교 사역에 헌금하고 싶었다. 입을 옷도 거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옷주머니를 살펴보자 전 재산 2만 5천 원이 있었다. 너무 적은 금액이라 보내기가 미안했지만 그것이라도 보내고 싶었다.
그가 <월새기> 사무실로 전화했다. “지금 제가 가진 것이 2만 5천 원밖에 없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선교 사역을 위해 후원해도 될까요?” 선교회 사역자가 깊이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하자 그가 바로 송금했다. <월새기> 사역을 하면서 종종 힘겨움을 느낄 때마다 그런 감동을 먹어가며 힘을 내서 사역하고 있다.
그 후에도 그는 틈틈이 어려운 중에도 적지 않은 헌금을 했다. 얼마 전에 또 적지 않은 헌금을 해서 필자가 전화했다. “왜 어려운 형편에 그렇게 헌금을 많이 하셨어요. 너무 지나치게 하신 것은 아닌가요? 제발 무리해서 헌금하지 마세요.” 그가 말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려고 애쓰시는 일에 동참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해요. 앞으로 더 많이 후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하나님은 그 헌신을 잊지 않고 어떤 영적인 공격도 이겨낼 수 있도록 그의 영혼과 앞날에 철벽 방어를 쳐 주실 것이다.
현대인의 가장 큰 문제는 사람을 희생시키며 물질을 추구하는 것이다. 물질보다 더 소중한 것을 추구하라. 물질을 잃으면 그때 너무 낙심하지 말고 그 과정에서 참된 믿음과 진리를 찾고 기뻐하라. 또한 약해지고 병들면 예수님을 더 굳게 붙잡고 감사하라. 외적인 것을 잃어도 믿음과 인격을 찾고 관계를 회복하고 하나님을 굳게 붙잡는 것이 진짜 복이고 많은 소유보다 바른 믿음을 가진 삶이 더욱 귀한 삶이다. <25.12.2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