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9장 35-38절

3. 전도하러 나가는 발

 3. 전도하러 나가는 발
   
   예수님은 하나님께 추수할 일꾼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신 후 바로 다음 장인 10장에서 열두 제자를 사도로 세워 전도를 보내셨다. 꿈과 비전은 땀을 흘려야 열매를 맺듯이 전도도 전도에 나서야 열매를 맺는다. 나의 거처와 일터를 전도의 현장으로 삼고 힘써 전도하라. 은혜의 문은 남이 열어 주지 않고 내가 행동하는 믿음을 가질 때 열린다. 전도는 영혼을 찾으려는 하나님의 간절한 심정이 담긴 명령이다. 그 명령에 순종은커녕 관심조차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어느 날 예수님 일행이 탄 배가 풍랑에 휘말리자 제자들이 배 끝에서 주무시는 예수님을 깨우며 말했다. “주님! 우리가 죽게 되었으니 일어나 도우소서.” 그때 예수님이 일어나서 바람에게 잠잠하라고 명하시자 바람이 순식간에 잔잔해졌다. 제자들이 수군거렸다. “그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 자연만물도 예수님의 말씀에 절대 순종을 하는데 가장 큰 은혜와 사랑을 받은 사람이 예수님의 심장이 담긴 전도 명령에 불순종하면 어떻게 하나님의 참된 복이 있겠는가?
   
  전도 명령에 순종해서 많은 영혼을 구하기 위해 나의 시간과 물질과 재능을 힘써 사용하라. 자녀가 명문 대학에 가면 부모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자랑한다. 그러나 영혼이 구원받은 것은 명문 대학에 간 것보다 더 자랑스러운 일이기에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 구원을 자랑하라. 그래야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은혜가 넘치게 될 것이다.
   
  앞서 전도하는 것이 성격상 맞지 않으면 앞서 전도하는 사람을 기도와 물질로 도우라. 구원의 은혜를 진심으로 믿고 감사하면 전도를 최상의 목적으로 삼으라. 화석처럼 박제된 신앙이 되지 않도록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심정과 사랑을 가지고 영혼 구원에 힘쓰라. 그러면 나를 통해 천국이 확장되고 세상이 변하고 예수 믿고 인물 되는 역사의 주인공이 배출될 것이다.  <25.12.3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