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1장 1-11절
3. 청지기 의식
나의 물질, 지위, 명예, 권력, 지식, 소유 등 모든 것을 하나님이 원하시면 내어 드리려는 마음의 준비를 하라. 하나님은 자신의 소중한 것을 드릴 줄 아는 사람에게 사명을 주시고 그 사명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을 주신다. 결국 헌신의 차이가 나중에 열매의 차이로 나타난다. 사실상 내가 가진 것은 다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것을 내놓을 때는 내가 낸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것을 돌려 드린다고 생각하라.
내게 있는 것들을 내 것인 줄 알고 내 마음대로 사용하면 하나님이 고통과 함께 그것들을 빼앗아 가시지만 그것들이 하나님의 것인 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면 하나님은 더 많은 것들로 채워 주신다. 본문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나귀를 드린 주인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는 주님을 위해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큰 헌신을 했다. 그런 모습이 아름답고 감동적인 모습이다.
선교 사역에서 본문에 나오는 나귀 주인과 같은 이름 없는 후원자가 되는 꿈을 품으라. 나의 이름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 이름 없이 빛도 없이 헌신하라. 그렇게 조용히 음지에서 헌신해도 언젠가 그 헌신의 빛이 저절로 드러난다. 나의 헌신이 숨겨져 있다가 저절로 알려지면 남들에게 더욱 큰 감동을 주지만 내가 헌신을 드러내면 그 감동이 반감된다.
헌신의 영적인 가치와 열매는 군중의 시선과 반비례하기에 성경을 보면 일관적으로 은밀한 선행을 장려한다. 사람들의 칭찬이 적을수록 하나님의 칭찬과 상급은 커질 것이다. 사실상 숨은 곳에서 소리 없이 선행을 펼치는 사람이 많아야 그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된다. 교회에서도 큰일을 하면서 조용히 숨어 지내는 사람이 많아져야 그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게 될 것이다. <26.4.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