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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악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다. 사람은 언제나 악한 세상에 물들 수 있다. 결국 악인의 길을 버리려면 세상의 구조적인 악을 척결하려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개인 구원만큼 사회 구원도 중요하다. 성도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하는 곳은 세상이다. 성도의 영성은 세상의 일상에서 구체화되어야 한다. 나의 복만 구하면 기복주의 교인은 될 수 있어도 참된 기독교인은 될 수 없다.
말로만의 믿음이 아닌 행동하는 믿음을 앞세워 악에 저항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구하라. 악인들의 세력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는 막아내기 힘들다. 그들이 쳐 놓은 덫에 내가 빠지지 않고 오히려 그들 스스로가 걸리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왜 하나님은 악과 악인과 악의 세력을 이 땅에 두셨는가? 그것들과 맞서 싸우는 과정에서 더욱 성숙해지고 능력 있게 되기 때문이다.
악의 장벽으로 인해 너무 낙심하지 말라. 악과 싸우면서 영혼은 강해지고 악을 떠나면서 믿음은 커진다. 많은 위대한 인물들이 악을 떠나고 선을 따르면서 인물의 길에 들어섰다. 악한 길을 잘 떠나야 선한 길을 잘 따를 수 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배와 그물을 버려두고 떠나 예수님을 따르면서 위대한 인물의 길을 걸었다. 악에게 미혹되기 쉬운 안락한 자리에서는 선한 변화의 역사를 만들어 내기 힘들다.
악의 세력에 대해 “노!”라고 외치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예스!”라고 외치라. 극복하기 힘든 높은 장벽으로 인해 너무 낙심하지 말고 소통하기 힘든 담벼락 같은 사람으로 인해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 악인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의 길을 따르면서 때를 기다리라. 악한 세상에서 악인의 높은 자리와 권세에 대한 제안을 거부하며 천국 확장의 비전을 가지고 힘쓰면 언젠가 때가 되어 삶은 평안해지고 풍성해지고 부유해지고 행복해질 것이다. <26.8.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