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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욥에게 최대의 복은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된 것이다. 욥이 극심한 고난을 당했을 때 그의 세 친구들은 그의 고난의 이유에 대해 힘써 설명했지만 그 설명이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다음에 이어진 엘리후의 설명도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 후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듣고 욥은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되었다. 그처럼 고난의 이유에 대한 그럴듯한 설명보다 말씀 자체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이루게 한다.
가장 복된 일은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이루는 일이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면 충분한 설명이 없어도 고난이 충분히 이해된다. 나중에 욥이 얻는 갑절의 복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결국 성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구할 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다. 그래서 예배가 중요하다. 다른 많은 종교들은 깨달음을 최고의 복으로 여긴다. 기독교도 깨달음의 복을 중시하지만 깨달음보다 더욱 큰 복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복이다. 영혼을 얻으려면 잘 이해시키기보다 잘 이끌어서 하나님을 만나게 해야 한다.
설명과 해석을 통해 아는 것보다 인도와 만남을 통해 믿는 것이 중요하다. 즉 하나님을 지적으로 추구하는 것보다 믿음으로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설명보다 좋은 만남이 더 큰 위로를 준다. 하나님을 깊이 만날 때 생기는 고백이 있다. “하나님은 나의 전부입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라는 고백이다. 한 나병 환자가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고백했다. “저는 저의 나병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합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나면 어떤 현실도 극복할 수 있다. 믿음은 사실보다 위대한 것이다.
욥이 하나님을 눈으로 보게 되었다고 고백할 때 아직 회복의 은혜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래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고백을 하자 실제로 갑절의 복이 따라왔다. 갑절의 복을 원하면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는 고백을 하라. 사실상 성도는 욥보다 하나님을 더욱 깊이 만날 수 있다.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성령님이 내면에 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만 바라보면 고난 중에도 행복을 노래할 수 있고 내일의 복이 약속되고 하나님의 기쁨이 될 수 있다. <26.10.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