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레몬서 1장 1-7절
3. 서로 감사하라
경건하고 온화한 인품에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성령으로 충만해지자 빌레몬에게는 성스러움까지 나타났다. 사도 바울은 힘들 때마다 그를 찾았고 그의 얼굴을 보며 큰 위로를 받았다. 그처럼 얼굴만 봐도 은혜가 되는 성도가 되라. 얼굴은 삶의 반영이고 내면 세계를 보여 주는 표식이다. 내면 상태가 좋으면 얼굴도 좋아지지만 내면 상태가 나쁘면 아무리 화장해도 얼굴에 짜증과 불만과 불안과 어둠이 깃들게 된다.
링컨은 사람이 40세가 되면 자신의 얼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지인이 훌륭하다는 어떤 사람을 관료로 추천했지만 그의 얼굴에 진실성이 없다고 하면서 그를 쓰지 않았다. TV 뉴스에 나오는 강도나 살인자의 얼굴을 보면 대개 진실성이 없고 욕심과 악이 배어 있다. 내면 상태에 따라 인상이 달라진다. 외모가 부족해도 좋은 내면을 가지고 선하게 살면 품위 있는 인상이 만들어진다.
좋은 인상은 성형 수술로 만들지 못한다. 성형 수술로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품위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사랑과 믿음으로 좋은 인상과 좋은 자태를 만들라. 목사나 장로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도 그 자태 속에서 목사와 장로의 모습이 나타난다. 창기는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아도 창기의 분위기가 풍긴다. 자태 속에 이미 음란이 배어 있기에 창기는 고상한 옷을 입어도 자태에 품위가 나타나지 않는다.
비싼 옷과 비싼 차가 좋은 자태를 만들지 못한다. 백만 원짜리 내의, 천만 원짜리 외투, 일억 원짜리 밍크 코트, 십억 원짜리 다이아가 고상함과 품위를 만들어 낼 수 없다. 속이 빈 상태를 비싼 옷과 비싼 차가 감추지 못하지만 내면 세계를 잘 닦으면 수수하게 다녀도 고상함이 풍겨 난다. 외면의 화장보다 내면의 화장이 중요하다. 그처럼 내면을 가꾸게 하는 가장 소중한 영적인 화장품이 사랑과 믿음이다. <26.1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