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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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는 영혼의 치료약(2) (에베소서 4장 31-32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8-07-07
용서는 영혼의 치료약(2) (에베소서 4장 31-32절)
  용서는 3가지를 직시할 때 생긴다. 첫째, 잘못을 직시할 때 생긴다. 구체적인 잘못을 인식하지 않고 막연히 그냥 용서한다고 하면 참된 평안이 없고 혼란된 감정의 앙금만 남는다. 누군가를 진정으로 용서하려면 자신에게 가해진 상처와 고통을 직시하고 무엇이 잘못인지에 대한 인식이 분명해야 한다. ‘진선미’의 우선순위 원리를 잊지 말라. 진리를 외면한 채 선한 것과 아름다운 것이 진정으로 이뤄질 수 없다.
   
  둘째, 자신의 분노를 직시할 때 생긴다. 어느 날 가정에서 큰 상처를 받은 사람이 성경을 보다가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마 10:36).”는 말씀을 보고 생각했다. “가족이 원수인 것이 보편적 진리구나.” 그 말씀으로 마음이 잠시 편해졌지만 그 마음이 며칠 가지 못했다.
   
  성도로서 미운 감정을 가졌다는 사실을 외면하고 싶지만 그런 감정이 있음을 직시하라. 상투적인 믿음의 말로 분노의 감정을 부정하고 외면하면 참된 평안은 없다. 상처를 묻어두는 것은 미움을 묻어두는 것이고 결국 치유의 가능성도 묻어두는 것이다. 자기에게 있는 분노의 감정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참된 용서가 이뤄진다.
   
  셋째, 예수님의 십자가를 직시할 때 생긴다. 잘못과 상처와 분노를 직시한 후 예수님의 십자가를 붙들라. 예수님의 십자가가 말해주는 핵심 메시지가 용서이고 하나님의 가장 위대한 속성 중의 하나가 용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의 뜻과 예수님의 삶을 따라 살려면 무엇보다 용서를 잘하라. 인간이 죄인이고 실수가 많은 존재라는 분명한 현실 앞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용서다. 용서는 행복과 직결된다. 선물 중에서 용서보다 큰 선물은 없다.
   
  참된 용서는 그냥 되지 않고 참된 믿음을 통해 이뤄진다. 한 심리학자는 “용서에는 신비한 종교적 향기가 있다.”고 했다. 왜 용서에 종교적 향기가 있는가? 용서는 하나님이 사람을 구원하려고 사용한 최적의 수단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용서에 대한 반응이 믿음이기에 참된 믿음이 참된 용서를 낳는다. 미움과 분노를 해결하는 최상의 도구는 믿음이다. 그래서 바울도 본문 32절에서 언급했다. “서로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이 말씀은 용서의 황금률이다.
   
  헬라어에서 친절을 뜻하는 단어인 ‘크레스토스’는 그리스도를 뜻하는 단어인 ‘크리스토스’와 유사하다. 그리스도인의 최대 무기는 친절이어야 한다는 암시다. 또한 용서하려면 서로를 불쌍히 여겨야 한다. 서로를 긍휼히 여기고 이해하라는 뜻이다. 이해가 용서는 아니지만 용서의 중요한 바탕은 된다. 상대의 입장에 서면 상대의 행위를 이해할 수 있다. 상대의 환경이나 상황을 이해하면 용서하기 쉽다.
   
  무엇보다 하나님이 우리를 용서하신 것을 생각하고 용서하라. 용서는 “남이 나를 용서하기를 원하는 대로 남을 용서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용서하신 대로 남을 용서하라.”는 것이다. 용서가 힘들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불가능할 것 같은 용서가 가능해진다. 십자가를 지는 마음으로 용서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준비해놓으신 축복을 현실로 만들어주신다.<2018.7.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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