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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의 진짜 스타 (데살로니가전서 4장 9-12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5-11-19
데살로니가전서 19편 말씀 중에서 9번째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9편 전체 말씀은 "성경66권설교파일"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9) 하늘나라의 진짜 (데살로니가전서 4장 9-12절)
  < 스타에 대한 환상 깨기 >
 
    일전의 한 기사에 의하면 스타 CEO(최고 경영인)가 기업 운영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합니다. 스타 CEO를 영입하면 1년은 잘 되는 것 같아도 그 다음은 별로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단기 실적을 쌓으려고 무리한 인원감축 및 급격한 사업다각화로 거품이 낄 때가 많습니다. 그 거품이 꺼지면 언젠가는 자멸합니다.
 
    요새 스타의 높은 개런티로 영화를 만들기 힘들다고 합니다. 또한 스타의 높은 출연료로 드라마의 질이 떨어진다는 말도 있습니다. 스타가 많은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주범이 된 것입니다. 스타에 대한 환상을 깨십시오. TV에 자주 등장하고, 말발이 좋고, 무대를 좋아하고, 앞에 나서기를 좋아하고, 얼굴 알리기를 좋아하는 스타를 따라다니면 얻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겉에 드러난 스타보다 숨은 스타를 발굴해서 칭찬하고 존경하십시오. 왜 박지성 선수가 칭찬 받습니까? 스타지만 별로 스타처럼 행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타가 되면서 온갖 유명세로 자기 관리를 못하고 기력을 소진시키는 여타 스타들과는 달리 그는 스타지만 축구에만 전념해 강인한 체력과 성실함과 악바리 근성으로 외국 선수의 높은 벽을 넘었습니다. 그런 조용한 스타이기에 더 사랑을 받습니다.
 
  < 하늘나라의 진짜 스타 >
 
    교회에서도 보이지 않는 조용한 스타가 더 평가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하늘나라의 진짜 스타는 누구일까요?
 
  1. 형제를 사랑하는 자
 
    본문 9-10절 말씀을 보십시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들 자신이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에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욱 그렇게 행하고.” 데살로니가 교회는 사도 바울이 더 이상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형제 사랑이 탁월한 교회였습니다. 그들은 자기 교회뿐만 아니라 마게도냐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의 모든 형제들까지 사랑했습니다. 그처럼 폭넓은 형제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하늘나라의 진짜 스타입니다.
 
    사실 교회 형제는 실제 형제보다 더 자주 만나는 사이고, 천국에서 영원히 같이 살 형제입니다. 그 형제가 아무리 싫은 행동을 해도 형제란 사실은 변하지 않고, 아무리 신분과 학력과 성격은 달라도 형제란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서 형제들끼리 더욱 사랑하고 품어주십시오.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개 싫은 사람도 품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을 보면 자기 성향에 전혀 맞지 않습니다. 그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라면 좋아할 필요가 없어도 형제라면 그 성향을 이해하고 계속 품어주고 형제에 대한 기대를 잃지 마십시오. 그러면 신기하게 그 기대대로 됩니다. 사람의 생각과 언어가 얼마나 놀랍습니까? 대개 생각하고 말한 대로 됩니다.
 
    고등학교 때 한 친구는 항상 무엇이 답답한지 학교에서도 주로 양말을 벗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실제로는 무좀이 없었어도 친구들이 별명을 ‘무좀’이라고 붙였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사실은 어느 때부터 그 친구 발에 정말 무좀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처럼 자기 생각과 말대로 될 때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형제와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기대를 잃지 마십시오. 계속 기대하며 사랑하면 어느 새 그 기대대로 될 것입니다.
 
    이제 보이는 스타만 좋아하지 말고 형제를 스타로 생각해주십시오. 스타 같지 않은 숨은 스타가 진짜 스타입니다. 보이는 스타는 “나는 그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니까 공동체의 나머지 일꾼들에게 짐이 되지만 숨은 스타는 “나는 그들과 형제다!”라고 생각하니까 나머지 일꾼들에게 힘이 됩니다. 그처럼 교회에서는 보이지 않는 스타들이 많아야 합니다.
 
    왜 초대교회가 문제가 생겼습니까? 처음에 초대교회는 스타가 없는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교회 안에 스타가 생기며 돈과 권력과 지식을 과시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그처럼 교회가 스타의 전시장이 되면 교회는 타락합니다. 드러난 스타는 교회를 병들게 하지만 숨겨진 스타는 교회를 건강하게 만듭니다. 교회에서는 스타가 없어야 진짜 형제관계가 이루어집니다.
 
    스타는 외롭습니다. 잘못되면 스스로 타락하기 쉽습니다. 반면에 숨은 스타는 외롭지 않습니다. 어울려 지낼 이웃이 많기 때문입니다. 높은 곳에서 고고하게 지내는 것보다 낮은 곳에서 어울려 지내는 것이 축복입니다. 고고함은 골짜기로 가는 지름길이지만 어울림은 정상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기러기가 V자를 만들어 날아갈 때, 앞의 기러기가 날개를 휘저어 만드는 바람 파도를 타면 뒤의 기러기는 71%나 쉽게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날면서 수시로 앞뒤 기러기들이 자리를 바꾸어 난다고 합니다. 또한 날 때 “까옥까옥” 하며 우는 기러기들은 뒤쪽에 있는 기러기들인데, 앞에서 날아가는 기러기에게 힘을 주기 위해 그렇게 운다고 합니다. 그런 협력과 격려가 있기에 먼 거리를 날 수 있다고 합니다.
 
    교회도 높이 비상하려면 기러기처럼 날아야 합니다. 앞서서 헌신하는 사람을 뒤에서 격려해야 합니다. 또한 뒤에서 힘을 비축한 성도는 “이제 그 일을 내가 하겠습니다.”라고 앞설 줄 알아야 합니다. 그처럼 서로 섬겨주고 격려하고, 항상 앞서서 얼굴 파는 일보다 남이 안 하는 힘든 일을 음지에서 조용히 하는 일꾼이 하늘나라의 진짜 스타입니다.
 
  2. 열심히 일하는 자
 
    본문 11절 말씀을 보십시오.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 말씀을 보면 일하는 사람의 3대 자세가 나와 있습니다.
 
  1) 조용히 일하십시오
 
    원래 데살로니가 교회는 수많은 핍박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성도들 간에 사랑이 많은 교회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종말론을 퍼뜨리는 사람에 의해 교회가 오염되어 극단적인 종말론 사상이 교회 내에 급격히 번졌습니다. 그래서 “이제 주님 오실 텐데 일해서 무엇 하나?”하고 주장하면서 일하지 않고 먹는 것까지 남의 신세를 지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이 신령한 모습처럼 보였지만 점차 민폐를 끼치는 모습을 보고 교인들 사이에 갈등과 상처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종말을 외치며 말로만 먹고사는 사람들에게 이제 조용히 일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왜 인간 사회에 갈등과 분쟁이 생깁니까? 조용히 일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공동체를 든든하게 받쳐주는 기둥과도 같은 사람은 조용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선교사역도 여러 정기 헌신자와 가끔 일시불로 헌신하는 분들이 주축이 되어 선교사역을 합니다. 그들 중에는 얼굴도 모르고 심지어 이름도 모릅니다. 그 조용한 헌신이 얼마나 큰 힘과 격려가 되는지 모릅니다.
 
    얕은 시냇물은 흐르는 소리가 크지만 깊은 강물은 소리 없이 유유히 넓은 바다로 흘러갑니다. 좋은 일도 조용히 하면 더 좋고 하늘의 상급도 많습니다. 그러나 나팔을 불며 하면 좋은 일의 가치가 떨어지고 하늘나라의 칭찬은 그만큼 사라집니다. 그러므로 항상 사람의 시선보다 하나님의 시선을 생각하며 헌신하십시오.
 
  2) 자기 일을 하십시오
 
    본문에서는 “조용히 자기 일을 하라!”고 했습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 것도 주의하고, 반대로 남에게 일을 미루는 것도 주의하십시오. 내가 내 일을 안 하면 남이 내 일을 해야 합니다. 내가 내 것을 먹지 않으면 남의 것을 먹게 되면서 기생 인생이 됩니다. 그처럼 기생 인생으로 살지 말고 공생 인생으로 사십시오.
 
    남의 부담을 덜어주는 인생으로 살아야지 부담을 주는 인생으로 살지 마십시오. 내가 내 짐을 지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내 짐까지 져야 합니다. 결국 그것 때문에 공동체가 같이 힘들어집니다. 처음에는 형제 사랑으로 남의 짐을 져주지만 그런 일이 자주 생기면 나중에는 짜증이 나고 마음이 상하게 됩니다.
 
    남에게 하나라도 짐을 지우는 사람이 되지 말고, 하나라도 남의 짐을 지며 사는 사람이 되십시오. 제일 나쁜 관계는 서로 짐을 지우는 관계입니다. 두 번째로 나쁜 관계는 누구는 짐을 지우기만 하고 누구는 짐을 지기만 하는 관계입니다. 제일 좋은 관계는 서로 짐을 져주는 관계입니다. 그처럼 서로 짐을 져주십시오.
 
  3) 손으로 일을 하십시오
 
    이 말은 열심히 땀을 흘려야 한다는 말입니다. 당시 헬라 문화는 노동을 천시하는 문화였습니다. 게다가 종말론 열풍이 불면서 데살로니가 교인들 중에 일은 안 하고 기도만 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입으로만 살지 말라!”는 뜻도 있습니다. 입으로만 살지 말고 일로도 사십시오.
 
    주일을 지키는 것도 잘해야 하지만 나머지 6일에 열심히 일하는 것도 잘해야 합니다. 출애굽기 20장 8절에는 “안식일을 기억해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거기서 말씀은 끝나지 않습니다. 바로 뒤에 나오는 9절에 이런 말씀이 계속 나옵니다.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주일을 지킨다는 것은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 합니다.
 
    주일은 주님께 예배하며 쉬는 날입니다. 어떤 분은 주일 아침에 교회에 일찍 와서 교회 일을 열심히 하다가 밤 11시쯤 집에 들어가는 것을 주일성수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주일성수의 개념을 오해한 것입니다. 그러면 교회는 있지만 가정은 없게 됩니다. 가정을 소홀히 하는 신앙은 성경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주일 저녁 시간은 사랑 안에서 가족들도 돌보고 몸도 쉬게 해야 합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이고 몸은 더 작은 교회입니다. 그런 작은 교회들도 잘 돌보십시오. 어떤 분은 주일에 밤 11시까지 봉사하다가 힘드니까 월요일 회사에 출근해서 슬쩍 눈치를 보고 사우나에 갑니다. 그런 모습은 예배를 욕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철저해야 합니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물론 하나님이 우리의 일에 따라 축복을 주시는 것은 아니고 우리의 일보다 훨씬 더 큰 축복을 주십니다. 그래도 자신은 “무노동! 무축복!”이란 자세로 사십시오.
 
    사탄 마귀가 제일 갖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은 놀기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옛날에 정자에서 매일 바둑을 두고, 화투를 치고, 요즘으로 말하면 매일 인터넷 게임을 하는 것을 옛날 사람들은 신선놀음이라고 했지만 그런 신선놀음은 결국 사탄 놀음입니다. 그렇게 신선놀음을 하면 사탄이 찾아와 그 영혼을 갖고 놉니다. 질병도 역시 놀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놀면 신체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합니다.
 
    열심히 일해야 잠도 있고, 건강도 있고, 영적으로도 건강해집니다. 열심히 일하면 하루에 5끼를 먹어도 소화가 잘 됩니다. 소화제가 필요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말씀도 소화가 잘 되고 결국 축복 받습니다. 노동이 있어야 축복도 있고 건강도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을 통한 결과도 축복이지만 일하는 것 자체가 축복입니다.
 
    시편 128편 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복되고 형통한 삶을 원하면 스스로 일해서 수고의 대가를 얻으려고 해야 합니다. 수고하지 않고 하늘에서 복이 뚝 떨어지기를 바라는 기복주의자가 되지 마십시오.
 
  3. 불신자의 빛이 되는 자
 
    본문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이 구절에서 ‘외인’이란 불신자들을 말합니다. 누가 스타입니까? 불신자에게 성도의 단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불신자들의 존경과 칭찬을 받으면 좋고 최소한 욕은 먹지 마십시오. 세상이 악하기에 “믿는 사람들이 왜 저래?”라는 소리를 전혀 안 듣고 살 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런 소리를 듣는 대상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힘써 차례를 지키고, 양보하고, 너그럽게 살고, 감정을 절제하고, 사치를 줄이고, 항상 겸손하고 단정한 모습으로 사십시오.
 
    성도는 무엇보다 신용이 있어야 합니다. 지금 한국 교회의 가장 큰 문제가 무엇입니까? 성도가 신용을 잃은 것입니다. 공동체를 위하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한 사람 한 사람이 신용을 지키는 일부터 시작하면 합니다. 개인의 신용이 교회의 신용이고, 그것이 곧 나라와 민족의 신용입니다.
 
    지금 세계적인 신용 평가 회사들이 국가의 신용 등급을 매길 때 기업들의 경영 상태, 정치 현황, 외환 보유고 등과 함께 꼭 보는 것이 바로 그 나라 사람들의 신용 상태입니다. 결국 개인의 신용이 모여 국가의 신용이 됩니다. 총 들고 싸우는 것과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만이 애국이 아닙니다. 각자 신용을 잘 지키는 것도 애국입니다.
 
    신용 문제는 결국 믿음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다른 것은 못해도 신용 문제 하나는 끝내주게 잘 처리해야 합니다. 믿는 것도 잘해야 하지만 믿음직한 사람이 되는 것도 잘하십시오. ‘신앙’과 ‘신용’은 같이 가야 합니다.
 
    또한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라”고 했습니다. 궁핍함이란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힘들 정도로 어렵게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결코 덕이 되지 못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부자는 되지 못해도 먹는 문제만은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누구나 땀을 흘리면 먹는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고난은 다 당하더라도 궁핍함의 고난은 당하지 않게 하십시오.
 
    성도는 불신자로부터 구제 받는 위치에 서지 말고 불신자를 구제하는 위치에 서야 합니다. 그처럼 불신자들보다 사는 모습과 태도가 한 차원 높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면 성도는 더 열심히 일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을 이기는 참된 믿음도 주어집니다. 삶이 뒷받침되지 못하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 영적인 참된 스타가 되십시오 >
 
    하늘나라의 스타란 자부심을 가지고 초라하고 궁핍하게 살지 마십시오. 이제까지 그런 의식이 없이 살았다면 이제부터라도 그렇게 사십시오. 어떤 일을 당해도 꿈과 자신감을 잃지 마십시오. 현대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열등감입니다. 남들은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를 받았는데 자신은 한 달란트 받았다고 실패의 두려움에 빠져 풍성한 삶을 위한 아무 도전도 하지 않으면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형편없는 삶을 살게 됩니다.
 
    믿음 안에서 꿈을 가지고 사십시오. 꿈이 없으면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도 무산됩니다.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에 12정탐꾼을 보냈을 때 10명의 정탐꾼은 자신을 메뚜기라고 생각했습니다(민 13:32-33).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상대방을 밥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축복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죄나 못된 버릇 때문이라기보다는 자신을 스스로 메뚜기나 지렁이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물론 때로 큰 죄를 짓기도 하고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주 못된 성격과 습성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자녀란 사실만은 잊지 마십시오.
 
    궁핍함은 운명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오기를 품고 “나는 축복 받을 수 있다! 나는 행복할 수 있다! 나는 세상의 빛으로 살 수 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쓰임 받을 수 있다!”고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슈퍼스타를 쓰지 않고 항상 미련하고 약한 자를 들어 쓰시며 그 일을 하기에 충분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쓰임 받지 못하고 축복받지 못할 태생적인 이유는 없습니다.
 
    무엇보다 선교의 큰 꿈을 가지십시오. 지금 전방의 선교사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수시로 선교사님들의 갖가지 눈물 어린 사연을 듣습니다. 선교지에서 뼈를 묻겠다고 살 집까지 처분해버리고 선교 나갔던 분들이 디프레스에 빠져 선교지에서 철수하는 일도 많습니다. 그 정도로 선교는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선교사들의 기도요청을 가볍게 듣지 말고 진중하고 듣고 기도해주십시오.
 
    선교사역을 하다 보면 선교사님들의 기도제목을 산더미 같이 듣습니다. 수시로 다급한 기도제목도 생깁니다. 그런 기도제목이 들릴 때 “목사님! 염려 마세요! 제가 처리할게요!”라고 가볍게 웃으면서 물질적으로 헌신할 수 있을 정도로 축복받는 꿈을 꾸십시오.
 
    궁핍한 존재로 사는 운명의식을 버리고 거룩한 큰손이 되려는 사명의식을 가지십시오. 어떤 경우에도 자신을 메뚜기나 지렁이로 여기지 마십시오. 사탄과의 심리전에서 미리 지지 마십시오. 열등감은 사탄의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렁이처럼 땅에 기면서 살지 말고 높은 고지를 정복하십시오. 환경이 어려워도 믿음으로 이겨내고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전하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선교와 구제의 거룩한 큰손들이 되십시오.
 
    대대로 우상을 섬긴 집안에서 자란 한 부인이 있었습니다. 가내공업을 하는 남편의 사업에 기복이 심하자 그녀는 틈나는 대로 사업이 잘 되게 해달라고 점쟁이한테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점쟁이가 그녀를 빤히 보며 말했습니다. “당신, 무당 신을 받았어!” 갑자기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남편 잘 되라고 점치는 것까지는 좋은데 가족에게 버림받고 한평생 무당으로 사는 것은 무섭고 싫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 생각만 하면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다가 옛날에 “무당 신을 받아도 예수 믿고 교회 나가면 괜찮다”는 말을 언뜻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마침 이웃집에 교회 나가는 분이 있어서 그분을 따라 교회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무당이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당신, 교회 나가면 급살 맞아 죽어!”
 
    다른 때는 그런 말을 들으면 꼼짝 못했지만 그때는 이상하게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죽을 때 죽더라도 한 평생 무당으로 사는 것 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계속 교회를 나갔습니다. 그랬더니 급살은커녕 마음이 기뻤습니다. 그전에 점쟁이한테 한 번 갔다 오면 찜찜하고, 불안하고, 두렵고, 공포 속에서 살았는데 교회 갔다 오면 항상 기쁘고 편안했습니다. 그런데 점쟁이 말처럼 정말 급살 맞아 죽는 형편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남편이 교회 나가는 것을 알고 수시로 막 두들겨 패는데 정말 급살 맞아 죽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무당이 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맞아가면서도 매일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남편을 구원해 주시고 공장도 잘 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보여주소서!” 그녀의 눈물의 기도가 상달되어 그렇게 강퍅하던 남편이 1년 만에 아내를 따라 교회도 나왔고 사업장도 축복을 받아 선교와 나눔의 큰손이 될 수 있었습니다.
 
    세상 스타는 인기를 먹고살지만 하늘나라의 진정한 스타는 보람과 기쁨을 먹고삽니다. 지금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믿음과 축복을 구하십시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의 빛으로 사는 꿈을 꾸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증거자의 축복을 구하십시오. 그처럼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과 보람을 나눠주는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복된 영적 스타’가 되십시오.<성경66권설교파일 중에서 데살로니가전서 9번째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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